China/→ 河 北

간만에 맛본 중국식 훠꿔(火锅).

우리팬 2019. 3. 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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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중국식 #훠꿔 #火锅 를 접한 것은 02년 9월 中일테다. 예전에 두번 학교를 통해 #단기어학연수 의 경험이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우째 火锅를 먹을 기회가 없었다. 누군가 소개시켜 주는 사람도 없었고, 누군가 먹는걸 본 적도 없었다.-_-; (단기 유학생들은 정말 주변인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그리고 #장기어학연수를 한답시고 #上海 #상해 를 통해 #无锡 #무석 에 가야했는데, 당시에 #浦东 에서 #上海站 까지 가는 방법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기차역 에서 #기차표 를 바로 구매하는 것을 그때까지는 딱 한번 경험한 적 있었던터라, 아예 생각치도 않았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이, 현지에 있던 학교선배의 도움으로 (당시 주재원 생활을 하던 남편을 둔-_-) 무려 #택시 로 上海에서 无锡까지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멀다라고가진 못하지만, 그래도 지금 다시 이 방식을 쓰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감당이 힘들 것 같다. 그나마 아는 사람을 통했기 때문에 당시 400元? 500元? 정도 준 것 같다.

 

无锡에 도착을 해서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택시를 운전하던 아주머니가 그래도 밥 한끼 사준다고 따라오라길래 无锡 시내에 있는 평범한 火锅 가게를 간 것이 나름 #첫경험 이었다. 뭘 시켰는지도 모르겠고, 뭘 어떻게 먹었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당시 학교에 들어가서 수속을 밟고, 기숙사 배정을 받고 #짐정리 를 대강 마치자마자 바로 #편의점 으로 달려가서 #康师傅 #红烧牛肉面 사발면 하나를 흡입을 해야 했었다. 그정도로 배부르게 아니 먹었다는 얘기지. 이게 아직까지도 영향이 있는 것이... 이상하게 火锅를 먹어도 #끼니 를 채웠다는 느낌이 안 든다는 점.ㅠ 

 

하여간 지난주에 집근처에 있는 중상 정도는 되는 #火锅店 을 다녀왔는데, 그래도 이 동네에 있는 가게 中에서는 괜찮은 곳이길래 사진 몇장 올려본다. 물론, 가격도 그렇게 싸지는 않았다. 

 

역시나 가장 무난하다고 하는 #鸳鸯锅

역시나 火锅를 먹을 때는 직접 만들어 먹는 #小料 가 중요한데, 나는 #芝麻酱 은 절대 넣지 않는다.-_- 

2인상이라서, 그렇게 많이 시키진 않았지비.ㅎ

이 식당의 출입구쪽에 있는 테이블. 안족이나 2층은 손님들도 가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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