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 blah~

책받침대의 구입.

우리팬 2007. 1. 19. 04:16
반응형

결국 고른 책받침대. 나름 튼실하더라고.

이전에 포스팅한 바가 있기는 한데, 그 후 이래저래 찾으러 다녔었다. (글고보니 작년에 구입했군.-_-;) 집 근처의 이마트, 홈에버... 그리고 댓글에 달린 바와 같이 고시원 근처도 가보긴 했으나, 확실히 교육의 산지(?)라 할 수 있는 대학가에서 구입을 하게 되었고, 더욱이 부산 명문이라는 부산대 앞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서 사야만 했으니... 오래간만에 가는 부산대였고, 또 지난 몇년간 잠시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한두번씩 가보긴 했으나 지인들과의 저녁 혹은 술자리였던지라 주변 환경이 바뀐 것을 실제 체감할 수 없었던더라, 부산대에 도착을 해서도 어딜가야 되나... 싶더라고.-_-

뒤쪽 모습.

부산대 근처에 대형 문방구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 부리나케 달려가서 지하매장에서 세네 종류의 책받침대를 발견하곤 얼마나 기뻤던지... 컴터용 책받침대 혹은 클립은 너무 너저분하게 보이거나 혹은 튼실하지가 못해서 실망하던 차에, 왠걸... 이야~ 역시 대한민국이구나~ 싶었다. (중국생활을 하면서도 종종 프라스틱으로 된 책받침을 보긴 했는데... 정말-_-)

물론 두꺼운 책을 둘려고 산건 아니다.-_-;

정확한 가격은 기억하지 않는데, 대강 만원을 못 주고 산 것 같다. 완전 고시원 폐인들을 위한 책받침대도 있었으나, 한정된 공간에 커다란걸 두기엔 무리가 있었고, 또 나무 재질에 따라 가격차가 꽤나 커서인지, 그냥 평범하게 쓸 수 있는걸 고르게 되더라고. 나무로 만들었음 됐지, 뽀대나는 나무재질이 무슨 상관이랴.-_-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역시 고정핀이었다. 어찌나 튼실한지 A4를 고정시켰다가 다시 빼는데... 찢어질 뻔 했으니... -_-;;;

아, 참 이왕 생각난 김에 하다만 워드 알바나 마무리 지어야겠군.-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