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의 과일값.

 
사실 그다지 과일을 좋아하는 입장이 아닌지라, 중국 생활을 몇년 하면서도... 내가 먹고 싶어 과일을 산 적은 단 한번도 없다.-_-;;; 그러나 종종 과일을 같이 사거나, 혹은 사주는 일이 있다보니 과일값을 대강 알기는 안다. (물론, 이름모를 혹은 한국서는 본 적도 없는 과일 값은 알리가 만무하고-_-;;;) 우야등가, 중국 과일 가격은 대강~이라도 짐작은 되는데, 또 따져보니 한국의 과일값은 비싼 것만 알지, 제대로 된 가격은 잘 모르겠다. (아마, 한국서 직접 과일을 사본 적 역시 없을 듯.-_-+) 암튼, 이 넘의 '과일'이라는 먹거리가 소위 건강에 좋다라는 인식을 가지게는 해주지만서도 아직까지 내 인생에 있어서의 '먹거리'는 아니라는 점.

다만, 중국의 과일값에 대해 내가 말할 수 있는 점은, 울 엄니를 포함, 한국 아줌마들이 중국 과일값에 사족을 못 쓴다는 점. 많은 여성분들이 중국 과일값에 현혹되어 뽕을 뽑고 간 것을 종종 본 적이 있다. 땅이 넓으니... 혹은 농사인구가 많으니 당연하지만서도, 쌀에 이어 과일까지 한국으로 넘어가면 참... -_- (이미 중국서 수출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고.)

뭐, 쉬운 예로... 우리나라에서 돈 만원 정도 하는 수박이 여기선 1000원도 안한다, 하면 되지. 우리와 다른 점은 여긴 과일당 가격을 무게로 따진다.

원문 포스트 : 2006/03/29 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