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日 本

Mnet의 MCountdown in Japan을 보고.

우리팬 2007. 2. 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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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PPLive를 통해 한국 연예프로를 보곤 하는데, (Xman, 러브레터, 여걸식스 정도?) 몇일 전까지는 한국 백상예술대상이 있더니만 Mnet이 주관하는 스페샬 콘서트가 일본에서 하는가보다, 싶어서 클릭을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한국의 가수들이 東京에 있는 武道館에서 열심히 노래를 하고 있다. 가보진 않았지만, 아무나 여기 무대에서 부르진 않는다.-_-+

중간부터 봤는지라
, 처음부터 누구누구가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우야등가 포지션 임재욱부 터 나왔다. 설마... 했는데, 역시나-_- 오자키 유타카의 I love you 번안곡을 부르더라고.-_-+ 그래도 노래는 잘 부르니까 뭐. 흠흠. 이전에 일본친구들에게 이 번안곡을 들려준 적이 있었는데, 뭔가 다르고, 느낌이 색다르다고 했던 기억이 있다. 하기사, 오자키의 열창은-_- 흠흠. (몇년 전에 교수님 댁에서 오자키 유타카의 콘서트를 LD로 본 적이 있었는데, 와... 정말 눈물 나온다-_-+)


다음은 채연이다.-_- 채연은 알다싶이 일본에서 먼저 '지미 리'라는 이름으로 먼저 데뷔를 했었다. 근데 이 언니야는 댄스 가수 아닌가? 언젠가 심금을 울리게 했던 김태영의 '오랜 방황의 끝'을 일본어로 번안해서 부르고 있다. 김태영이 이 노랠 불렀을 때, 뮤직비디오에 채연도 나온다.-_-+ 암튼, 조용허이... 부르는데, 역시나 다음 곡 '오직 너' 그리고 '둘이서'로 분위기 반전-_-+ 라이브도 하는구나... 싶더라고. 개인적으로 이 언니 노래부르는건 처음 봤다.-_-+ 항상 Xman에서만 봤응께. 이 언니의 노래가 끝나고 사회가 나오는데 UN의 김정훈이다. 그리고 파트너가 바로 방금 노래를 불렀던 채연이더라고. 일본어 하시니까... 흠흠. ですようね,ですようね를 연발하는데 멋쩍더라.-_-+

다음은 신화. 사실 신화가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본 것도 굉장히 오래간만이었다. 군제대를 하고나서는 음악 프로를 거의 보질 않았고, 또 신화는 언젠가부터 각자의 개인활동을 해서이기도 하고... 암튼, 엊그제 '6월의 일기'를 다시금 틀어봤는데, 에릭 노래부르는거 보니까 이상스런 웃음이 나왔다.-_-; 근데 신화의 일본내에서도 인기도 뜨거웠다. 이런저런 피켓을 들고 환호하는 일본 아해들... 또 심지어 신화노래를 따라부르는 아낙들도 보였다. 아참, 얘네들도 원래 SM 출신이지비. 흠흠. 우야등가 라이브도 하고, 춤도 하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문득 떠오른게 일본의 SMAP 이라는 그룹이었다. 이 그룹 역시 댄스그룹으로 시작한 아이돌이었고, 시간이 지금 흐른 지금은 각자의 활동을 하고 있다가 다시 모여 노래를 부른다. 신화가 지금 가고 있는 방향도 SMAP과 그리 다르진 않다. 사실 생각해보면 HOT처럼 해체 후 각자의 활동을 위해 해체하는 것보단, 따로 놀다가(?) 필요시 다시금 뭉치는 모습이 좀 더 이미지 관리상 낫지 않겠느냐, 라는 생각도 해본다. (물론 96년에 森且行는 자신의 길을 위해 탈퇴를 했다지만서도) 우야등가 SMAP은 그래도 꾸준히 앨범이 나오네... 흠흠. 가장 최근 발매된 싱글이 올해 4월 19일자.

깬다, 깨... -_-+ 아마 갓 데뷔했을 때의 모습인 것 같음.

에픽하이가 나왔는데, 잘렸는지 Fly high 좀 부르다가 금방 끝나버리더라고.-_-+ 그리고 노래 잘부르는 엉아들, SG워너비다. 암튼, 이 아저씨들 정말 노래는 잘 불러요. 흠흠.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일에 감싸있던 스페셜 게스트로 역시나 보아다. -_-+ 노래가 끝나고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아의 일본 데뷰때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참... 얘도 열심히 한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우야등가 보아를 끝으로 이 프로도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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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다시 재탕해주나 싶었더니만, KBS 뮤직뱅크 해주네. 아는 가수가... 흐흐. 별로 없다.-_-+ 나도 나이를 먹긴 먹는가벼... 떱.

원문 포스트 : 2006/05/0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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