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에서보면 작게 보이지만, 내부는 꽤나 크다.
大锅饭이라는 말이 있는데, 같이 일해서 같이 해먹는다, 라는 말. (금전적인 문제 포함.) |
이 식당은 역시나 湖南에서 개업한 체인점이었다. 南京에는 아마 이 집이 유일할 듯. |
모택동 像. |
모택동과 농민들의 시찰? |
동지들이여~ 밥 다됐데이~ |
대강 테이블 분위기. |
테이블 티슈와 성냥. |
테이블에 놓여진 식기들. |
바로 오른쪽에 있는 요넘.-_-; 허벌나게 분위기를 강조했다는.-_-+
작년 7월부터 시작해서 湘菜(호남요리)를 줄기자체 먹기 시작했는데, 가격은 좀 비싸지만, 그래도 남방요리보다는 우리 맛에 더 잘맞는 것 같고, 매운 요리들도 사천요리 만만치 않게 있으니 중국에 있는 유학생들이라면 종종 애용할만하다. 단지 많은 湘菜馆은 일단 모주석 찬양(?)을 위해 액자의 사진이나, 동상까지도 있으니, 행여 이런 것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반공정신이 너무 강한 이가 가서 식사를 하기엔 좀 그렇겠지비.-_-; 사실 이 人民公社라는 곳은 중국인들과 가도 꽤나 신기해 할 듯 싶다.
조촐허이 만찬을 끝내고 계산을 끝낸 후 화장실을 찾아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여기도 재미났다. 일단 중국어로 화장실을 대게 洗手间 혹은 卫生间이라고 부르는데, 여기는 일단 解放区(해방구)라 고 적혀 있었다. 解放区는 1936년에 일어난 중일전쟁 이후, 공산당과 국민당이 다시 대립을 하면서, 공산당의 점령지였던 延安 근처를 불렀는데, 여기까진 별 상관없고, 일단 화장실에서 볼 일 보는 것도 하나의 '해방' 아니던가.-_- (쉽게 쉽게 생각합시다.)
'China > → 南 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의 중국 단골집, 난징(南京)의 'No 8 Cafe'. (0) | 2007.12.21 |
---|---|
난징(南京), 역사와 현대가 대화하는 곳 청량산(淸凉山) 공원. (0) | 2007.12.20 |
매년 12월, 중국 난징(南京)은 슬픈 한달이다. (0) | 2007.12.11 |
중국 월마트(WalMart)의 셔틀버스는 좀 그렇더라. (0) | 2007.11.26 |
왕리홍(王力宏)의 난징(南京) 콘서트. (2) | 2007.08.22 |
중국, 거리의 당구장. (0) | 2007.08.03 |
南京 夫子庙에서 '코스프레' 가게를 발견하다. (2) | 2007.08.02 |
南京 珠江路의 식당 하나, 食都渝香園. (0) | 2007.08.01 |
南京에 처음 생긴 버거킹(漢堡王). (0) | 2007.07.31 |
南京의 무국적요리 레스토랑, 'Chris Cafe(基斯餐厅)'. (0) | 2007.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