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이 맞다면, 天津에서 근무를 할 때는 분명 다른 은행계좌로 급여계좌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2014년에 北京으로 발령이 나면서 가장 먼저 했던 일이 바로 北京农商银行이라는, 개인적으로는 꽤나 촌스러운 이름의 은행이 아닌가? 싶은 곳에 계좌를 여는 일이었다. 사실 당시에는 외국인이 중국의 현지은행에서 계좌를 여는 일이 그리 간단한 일만은 아니었다. 이래저래 신분확인 하는 과정에서 확인질문 하는 것도 좀 있었고, 언어전달/소통이 잘 되지않으면 몇번 확인하는 과정에서 서로간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주변인들의 구경거리도 되곤 했었고... 당시 나는 그나마 다행히 해당 은행이 바로 살고있던 아파트 단지 밑에 있었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서 굳이 이동해서 찾을 필요없이 금방 계좌를 열 수 있었지비.-_-v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