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宜兴 4

중국 이싱(宜興)의 여행가 쉬샤커(徐霞客)와 '양축(梁祝)' 이야기를 찾다.

여행일시 : 2007년 7월 19일 앞서 중국 이싱(宜興)의 샨쥬엔동(善卷洞) 유람기.에 이어. 중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우는 민간전설이 하나있다. 바로 '양산백(梁山伯)과 축영대(祝英台)'의 고사인데, 나는 소시적 봤던 영화 '양축'을 보곤 그려러니... 하고 그냥 생각했다. (드라마로도 몇번 채널을 돌리다가 본 적은 있지만, 시선 고정은 아니되더니만.) 뭐, 옛날 고전의 러브스토리는 뻔할 뻔자 아닌가. 신분이 맞지 않은 남녀가, 집안의 반대로 줄행랑을 치고... 잘되면 어디 숨어서 아들딸 잘 낳고 살아가는 것이고, 못되면 결국 둘이 죽음을 택한다... 뭐 이 정도. 다만 공통점이라고 갖다붙일만한 것은... 항상 여자쪽 집안이 남자쪽 집안보다 낫다는 점. 아마도 당시 사회상을 보면, 남자야 '..

China/→ 江 蘇 2009.09.02

중국 이싱(宜興)의 샨쥬엔동(善卷洞) 유람기.

여행일자 : 2007년 7월 19일 앞의 포스트에 이어서. 동굴이다. 뭐, 우리나라의 유명한 제주도의 무슨 동굴은 근처도 안 가봤지만서도, 소시적 기억을 돌이켜보니... 동굴은 아니라도 배를 타고 어두컴컴한 곳, 혹은 칡흑같은 어둠속에서 조심조심 한발자국씩 앞사람을 따라 나갔던 것이 떠올라서인지 솔직히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입구에선 조그나만 후레쉬도 팔고 있던데... 만다꼬~ 걸어서 가든 배를 타든 일단 가봅시다요. 그래도 이싱(宜兴)의 대표적인 관광지라는디. 앞서 언급한대로, 이 샨쥬엔동굴(善卷洞)은 샨쥬엔(善卷)이라는 사람이 은거하여 면벽수행을 하던 곳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것까지 읽어볼려고 했다만, 사실 그때도 그렇고... 또 이 영감님이 그렇게 나와는 관련있는 인물인 것 같지 않아 대강만 찾아..

China/→ 江 蘇 2009.06.17

중국 우시(無錫)에서 이싱(宜興) 가는 길.

여행일자 : 2007년 7월 19일 대학을 졸업하고 내가 중국으로 두학기짜리 어학연수 코스를 갔던 곳이 상당히 낯설었던 중국 짱수성(江苏省)의 우시(无锡)라는 곳이었다. 이 곳을 정한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게다가 이런 곳이 있다는 것도 어학연수 준비기간 中에 알았으니까. 원래는 북방의... 정말정말 촌구석, 그러니까 기숙사비만 따져보더라도 1인 1실 하루에 2달러짜리 방이 있다고 하는 대학(당시 이름 좀 있는 일반 대학들은 2인 1실 4달러 정도로 기억한다. 南京大学이 그랬다.)을 선택했었는데, 어찌나 외진 곳에 있는지... 결국엔 선뜻 결정을 못내리고 있었다. 무조껀 한국인이 적은 곳으로 가고자 맘을 먹었는데, 사실... 어지간한 중국의 각 대학, 그러니까 유학생들을 받는 곳들에는 한국인들이 다 있다..

China/→ 江 蘇 2009.06.12

이것이 바로 중국 사투리, '宜興話'이다.

중국의 江苏省에 이싱(宜兴)이라는 곳이 있다. 우시(无锡)는 요최근부터 상하이(上海), 쑤조우(苏州)등의 관광 패키지 코스에 포함될 정도로,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으나, 이 곳 宜兴은 그렇게 관광도시로써 잘 알려진 도시는 아니다. (宜兴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紫砂茶壶이다.) 일단, 관광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미루고, 일단 이 곳 宜兴 사람들은 창조우(常州) 건너편에 있는 无锡와는 형제 도시라고 한다. 물론 버스로 1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거리라 이해는 된다만, 그래도 중간에 常州라는 도시도 있는디. 흠흠. (常州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룡 화석이 발견된 곳으로 유명하다.) 뭐, 그려러니... 했는데, 宜兴 출신인 택시기사 아저씨의 말투를 들어보니 짐작을 할 수 있었다. 无锡의 사투리인 无锡..

China/→ 江 蘇 200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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