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盒饭 4

중국 기차역/기차 에서는 역시 라면!

중국 여느 기차역엘 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중국 사발면을 들고 오고가는 걸 볼 수 있다. 분명한 것은, 기차역내나 혹은 열차 안에서도 뜨거운 물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 어디에나 다 있기 때문에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꼭 이 점 뿐만 아니더라도 많은 이들이 굳이 라면을 먹는 것은 편리성과 함께 위생과 가격 때문이지 않나 싶다. 기차역 부근에 수많은 식당들이 즐비해 있지만, 쉽사리 발길이 닿을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나 또한 유학시절에나 가끔씩이나마 기차역 부근에서 간단하게나마 도시락(盒饭)이라든지, 면식을 먹곤 했지만 지금은 -_- 솔직히 말하면 이제는 엄두가 나지 않는다. 당연하겠지만 일반 식당들보다도 약간 더 비싸기까지 하다. 이렇게까지 표현되도 될진 모르겠으나, 심지어 기차역내에..

China/→ 中 國 2018.01.30

중국에서 맛보는 중국식 패스트푸드(快餐).

흔히 '패스트푸드'라고 하면, 햄버거를 먼저 연상시키는데, 중국에선 햄버거, 샌드위치 뿐만 아니라, 대량으로 만들어놓은 여러가지 반찬(그러니까 중국식으로 말하자면 家常菜나 일반적으로 먹는 간단한 요리등등이다.) 에, 쌀밥을 더한, 일명 '중국식 콰이찬(快餐)'도 있다. 직접 식당에 가서 식판에다가 먹게되면 快餐이라 부르고, 혹은 1회용 도시락 용기에 싸서 회사나 집으로 갈때에는 허판(盒饭)이라고 한다. 가격이야 지역마다 또, 식당의 수준 혹은 요리 갯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주택가나 학교 구내식당, 그리고 부근에 있는 식당일 경우 5元 안팎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기차역, 시외버스휴게소와 같은 곳은 10元이상 넘어가며 내가 먹은 것 中에 가장 비쌌던 것은 南京과 上海 구간의 고속도로 휴게..

China/→ 中 國 2007.09.29

고속버스로 중국 南京에서 上海로 가는 길.

근 4년의 중국생활동안 내가 가장 많이 이용한 교통수단은 열차보다는 고속버스(长途汽车)이다. 종종 손님(?)이 오거나, 무언가를 사거나 아님 나 자신이 한국 귀국시에도 南京부산 항공편이 없는 관계로 南京에서 上海 갈 일이 자주 생기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또한 아득한 추억이 되어버렸다. 기차도 타보고, 고속버스도 종류나, 혹은 다른 터미널을 이용해 타보곤 했는데, 역시나 가장 편하고 빠른 방법은 바로 南京의 金陵饭店에서 88元짜리 버스를 타는 것이었다. 하루에 4~5편 정도 있으며, 목적지는 上海의 푸동공항(浦东机场)이며, 중간에 上海 기차역, 虹桥宾馆을 경유하기 때문에 중국에서 가장 길고 번화한 步行街 南京东路나, 东方明珠가 있는 外滩, 유명한 관광지인 豫园에 가려면 상해기차역(上海火车站)에서 하..

China/→ 中 國 2007.06.08

중국식 패스트푸드 盒饭에 관한 추억찌꺼기.

02년 중국 无锡에 도착해서 가장 난감했던 일 중에 하나가 바로 '밥 먹는 일'이었다. 밖에서는 그다지 혼자 밥먹는 것이 익숙치 않은지라 출국 전에도 약간은 신경이 쓰이더니만, 아는 이 하나없는 타지에서, 게다가 도착하고 바로 国庆节(국경절) 연휴였으니 기숙사나 수업 친구들을 사귈새도 없다보니 할 수 없이 몇일동안 혼자서 밥을 먹어야만 했다. 그래도... 굶을 죽을 수 없다는 사명감에 학교 주변을 이리저리 기웃거렸으나... 흠흠. 대게 일반 중국식당에서 최적화된 인원수는 네명이다. 이유인즉 요리 하나를 혼자나 둘이서 먹기엔 많고, 또 종류도 신경 써야되기 때문에 여럿이 같이 식당에 들어가는 것이 경제적으로 가장 실속있다. 혼자서 우째 들어가서 요리 몇개를 시켜 먹냐고요...-_- (물론, 종종 혼자서 요..

China/→ 中 國 200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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