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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양 4

경남 남해를 다녀오다.

여행일시 : 2010년 1월 30일 작년 연말에 새해맞이 해돋이를 갈려고 목적지를 정하는데, 후보지 中에 '남해'도 끼어있었다. 일단 부산에서 그리 멀지 않았고, 또 새해맞이 해돋이 관련 이런저런 행사를 한다는 얘기도 미리 들었기 때문. 뭐, 허벌난 인파에 파묻힐 것이라는 조언으로, 결국 전남 해남으로 향해서 남해와의 인연은 없는가보다, 생각을 했건만... 뭐, 결국 1월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살포시 들리게 되었지비. 물론, 내 차 몰고 갔다면 아마 가기 좀 힘들었을 듯. 전날의 과음과-_- 또... 몇일 뒤의 장거리 여행에 대한 심신의 준비로 굳이 또 운전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지비. 그리하야, 화창한 일요일 오전에 韓군의 라세티를 얻어타고... 뒷자석에서 룰루랄라~ 남해로 향하게 되었다. (아.....

Corea/→ 경 남 2010.02.03

새해 첫날을 해남 땅끝마을에서.

사실 좀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난다. 다른 곳도 아니고 부산에서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러 전남 해남의 땅끝마을까지 갔다는 것이. 왜냐하면 해는 분명히 동쪽에서 먼저 뜨는 것일터이고, 또 내가 사는 부산의 위치 역시 한반도의 남동쪽 끝자락에 있기에 해를 볼려면 분명히 부산이 낫지 아니한가. 게다가 굳이 부산이 아니라 하더라도, 호미곶이라든지, 혹은 남해쪽에도 얼마든지 해돋이로 유명한 곳이 널렸는데... 왜 전남 해남인가. 이성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분명 낭비 아닌 낭비였음에는 틀림없다. 다만 감성적이라는 변명을 내세워보면 가까운 아니, 극가까운 아해들과 함께 장시간에 걸친 여행이었기에 기억이 아닌 추억으로 남을지도 모르겠다. 하여간 부산을 출발해서 대저, 진해를 거쳐 전남 해남 땅끝마을로..

Corea/→ 전 남 2010.01.04

8월 7일(금), 사직구장 롯데 vs 삼성 관전기.

지난 금요일, 韓군의 급작스런 호출로 인해 후다닥 사직구장으로 향했다. 휴가철도 끝나고... 뭔가 아쉬웠는지, 난생 처음으로 한주에 두번이나 야구장을 찾는 짓을 했다는거.-_-; 대강보이, 야구때문에 간게 아니라, 鄭양과의 데이트로 야구장을 찾을려니 아무래도 둘보다는 셋이 낫으니께... 아, 생각해보니 올해는 사직구장을 한번도 찾지 않았군. 지정좌석제도 시행했다하지만, 올 한해 롯데 성적이 그래도 괜찮은 편이니 괜히 야구장에 가서 사람들에게 치이기가 귀찮았나보다. 아니, 사실 따지고보면 야구 정말 진지하게 볼려면 집에서 TV로 보는게 최고제.-_-v 하여간 80번 시내버스 타고 바로 갈려고 했더니, 양정 로터리쪽에 정차가 심하다고 해서 지하철을 타고 부리나케 날라갔다. 꽤나 오래된 것 같은데, 부산 3호..

Corea/→ 경 남 2009.08.10

김해 은하사를 가다.

참관일시 : 2009년 5월 10일 언젠가 '달마야 놀자'라는 영화가 김해의 은하사(銀河寺)라는 곳에서 촬영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적지않게 놀랐다. 특히 김해의 인제대 앞에 있는 분식점에서 영화배우 박상면과 홍경인이 왔다갔다는 사진과 친필 싸인을 보고... 오~ 그려러니 했었다. 그런데 좀처럼 갈 일이 없었던 차, 결국 요최근에 날좋은 초여름 날씨를 만끽하며 은하사에 올랐다. (사실 은하사 근처쪽은 인제대 CC들의 데이트 장소로 종종 애용되었다능.) 위치는 인제대 정문과 후문 사이에 쪽에 올라가는 길을 알려주는 표지판을 그대로 따라가면 된다. 대게 차를 가지고 가던지, 혹은 등산객들이 걸어서 올라가는데... 차를 가지고 올라갈 경우엔 약수터가 있는 곳까지 그냥 그대로 타고 올라가면 된다. 주차장 보인다고 ..

Corea/→ 경 남 200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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