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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떼 3

시즌 초반 로떼의 파란에 너무 기대말지어이다.

지난 주말 개막전부터해서 3연승, 난리다. '롯데가 변했다!'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물론 이런 파죽지세를 반가워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팬의 입장이지만, 92년부터 로떼팬이 되었던 나로써는 요최근 8년간의 로떼의 행보를 비추어보건데, 분명히 마음 속 한구석에선 불안감이 없지 않아 있다. (오리지날 부산넘으로써, 소시적에는 OB팬이었다.-_-; 92년 우승 당시, 집단 구타를 당할 뻔 했다가, 결국 대세를 따르기로 했다는-_-;) 롯데 방망이는... 사실 지난 시즌에도 종종 불붙었던 적이 있다. 내가 사직구장을 찾았던 6월 3일 기아전과 9월 9일 두산전에서 각각 12점, 11점을 낸바를 눈으로 직접 봤기 때문이다. 원래 불붙어서 분위기 타면 로떼 정말 무섭다라는 소리는 해설자들이 매번 하는..

Corea 2008.04.02

8월 24일 사직구장 롯데, 한화전 관람기.

지난번 사직구장 현대 3연전도 중계방송을 안 해주더니, 이번주 한화 3연전도 중계를 해주지 않는다더라고. 겸사, 미리 막내와 약속하여 6월 이후 오래간만에 사직구장을 찾았으니... 흠흠. 이 날 경기는 초반부터 힘이 빠졌다. 최영필 투수에게 그다지 장타도 얻지 못하고, 기회때마다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그런데 최향남 선수의 공은 뭘 그리 잘 때려내는지. 경국 롯데에선 최향남, 주형광, 임경완, 허준혁, 조정훈, 강영식, 배장호... 총 7명의 투수를 내보냈으나, 8회초까지 4실점을 했다. 패색이 짙었으나, 부산팬들은 여전히 탄성을 지르며 응원을 했고, 때는 8회말. 3번 박현승과 4번 이대호의 연속 안타, 그때부터 사직구장은 더욱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참 이해가 안되던 대목이... 요전까지 ..

Corea/→ 경 남 2007.08.26

6월 3일 일요일, 사직구장 롯데-기아전 관람기.

지난달에 동생 내외와 함께 비오는데도 불구하고 몇년만에 사직구장을 찾은 적이 있다. 그날 비록 로떼(나는 앞으로 '롯데'라는 명칭 대신 '로떼'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유? 구장가보면 안다.-_-+)의 2안타에 불구했지만,, 그래도 '선수가 포기하지 않으면, 팬들도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포스트가 떠올라, 지난 일요일에 韓군과 함께 또다시 사직구장을 찾았다. 지난번에는 지하철로 사직구장을 찾았는데, 지하철보단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지하철역보다는 버스정류장이 훨씬 더 가까워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 부산 교통카드인 MyB 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데,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는 점, (자유석 5,400원) 오래간만에 사직구장을 찾는 부산시민이라면 절대 추천하는 바이다. 이날 경..

Corea/→ 경 남 200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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