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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0

스타벅스에서 컴퓨터 사용하기.

촌넘이라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별다방이나 커피빈등과 같은 나름 세련된(?) 커피샵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인터넷을 하거나 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그다지 이해하지 못했었다.-_-; 그러고보니, 내가 스타벅스에 노트북을 들고간 것도 총 다섯번도 채 되지 않을 정도다.-_-; (그것도 중국에 있을 때, 숙소에서 인터넷이 되지 않았던 관계로 세번이나 갔다-_-;) 하여간, 이전에 이런저런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며 집이나 사무실과 같은 익숙한 공간이 아닌, 상당히 개방적인 곳에서 한 포스팅을 보면... '왜 저러지? 집에서 하면 더 편하지 않남?' 이라는 촌스런 생각을 하기도 했다. 물론 무지 급한 일이 있다면야, 길거리를 걸어가면서라도 타이핑을 해야겠지만-_- ... 그러고보니 나는 '커피샵'이라는 개념이 상당히 단순한..

Corea/→ 경 남 2009.01.31

중국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중국, 그러니까 대만도 포함하여 (하여간 얘네들 대만까지 중국에 집어넣는거는 여전-_-+) 북경, 홍콩, 성도등의 도시의 대로변의 임의 장소에 차 한대를 나둬놓는데... 이 차의 위에는 스타벅스(星巴克)가 크리스마스 기간동안 사용하는 빨간컵을 놓여져 있고, 행여 지나가는 행인이 그걸 차안의 사람에게 알려주면 당첨(?)되는 식의 이벤트이다. 뭐, 알려주면 커피 무료쿠폰 준다고 하는데... 아, 땡기는 일임세. 하기사, 자동차 찾는다고 헤매는 것은 감당해야겠지만서도. 우짜등가 이색 이벤트이다. 자동차를 이용해 여러 곳에서 홍보를 할 수 있고, 또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적합한 이벤트인 것 같다. 사실 중국 스타벅스의 커피값 역시 만만치가 않다. 물론 한국보다야 싸지만, 그 동네 평균 물가를 고려해보면 상당히 ..

China/→ 中 國 2007.12.22

중국 소흥(紹興)의 스타벅스 텀블러, 두번째 이야기.

나는 스타벅스 텀블러를 세개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고 스타벅스 커피에 메어있다든지, 스타벅스 분위기를 즐기는 된장남은 아니다. 자판기 커피 한잔 마시고, 칼국수 하나 사먹지... 이 동네 커피값은 너무 정신적으로 부담스럽다.-_-;;; 그런데도 불구하고 스타벅스 텀블러를 세개나(!) 가지고 있었던 것은, 전부 '기념품'이라는 점. 스타벅스 텀블러가 참 재미난 것이, 해당 지역 스타벅스의 텀블러는 그 곳에서 밖에 안 파니까, 나름 괜찮은 기념품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뭐... 미국 영화보면 왜, 각 지방 돌아다닐때마다 그 지역을 기념하는 장식품이 있던데, 실용성을 따져본다면, 茶나 커피를 넣고 다니며 마실 수 있는 텀블러가 더 괜찮지 않은가. 게다가 중국에선 텀블러 하나사면 커피 한잔 공짜로 주더니만. ..

China/→ 浙 江 2007.12.13

중국 상하이(上海)의 이면적 모습.

'상하이(上海)'라는 도시는 청나라 말엽 열강 제국주의 국가들에 의해 강제로 개항되기 시작했고, 또 열강들은 중국으로부터 이런저런 이권들을 약탈했으며, 상해의 곳곳에 열강들의 조계가 생기기 시작했다. 어쩌면 이 조계라는 곳이 없었다면 중국의 대문호 鲁迅 선생 또한 피신생활 中에 체포되어 여러 작품들이 세상에 나오지 않게 됐을지도 모른다. 지금은 중국에서 아니 아시아에서 으뜸되는, '아시아의 파리'라고 불리우는 곳이지만 사실 이런 찬사의 밑바닥에는 중국의 어두운 현대사가 깔려 있는 곳이다. 와이탄(外滩)에 즐비한 설립한지 100년이 채 되지 않는 나름 멋을 부린 은행 건물들도, 중국인을 위해 지은 것이라기보다는 당시의 열강들이 세웠으며, 또 그들을 위해 운영되었다. 그리고, 상해가 아무리 발전된 도시라 할..

China/→ 上 海 2007.05.15

中國 스타벅스의 사회봉사 이벤트.

몇일 전 南京 鼓楼 星巴克(스타벅스) 입구에 들어섰을 때, 눈에 띄는 표지가 보였으니 托起希望之星 희망이 별에게 부탁한다, 라는... 즉 사회봉사를 위한 별-_-을 알리는 이벤트였다. 아래 뭐라뭐라 쓰인 글자는 작아서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카운터 쪽에 가니 손으로 쓴 알림이 하나 더 있었다. 中國 스타벅스의 자선활동으로써 云南에서의 과외활동을 하나는 것이었다. 중국의 云南, 西部 지역등은 아직 교육환경이 열악하여 제대로 된 교육을 못 받는 아해들이 많다. 그들을 위한 자선활동을 한다하니, 아무리 중국이라 해도 외국계의 자본이 사회봉사를 한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삼성에서도 중국의 농촌지역에 소학교를 지어줬다, 하는 것과 그리 의미상으론 다르지 않다. 그러다가 문득 궁금했던 것이, 우리..

China/→ 中 國 2007.02.07

中國 스타벅스 새로운 커피, '桂香意式 咖啡'.

스타벅스에 잘 가진 않지만, 스타벅스 커피는 좋아하는 편이다. 오늘 들어온 첩보에 의하면, 새로운 커피가 나왔다고 하더니... 결국 오늘 저녁에 테이크아웃으로 한번 마셔봤으니... 桂香意式 咖啡였다... (이탈리아식 계피향 커피) 흠흠. 계피맛이 은근하게 나오는 것이, 생각외로 부드럽고 괜찮았다. 원문 포스트 : 2006/03/15 00:47

China/→ 中 國 2007.02.06

韓國 장기와 中國 장기.

한국에서 장기(將棋)라 부르지만 중국에서는 상기(象棋)라고 한다. 제대로 배운 적도, 그리고 제대로 구경을 해 본적도 없어 구체적인 차이점은 잘 모르나, 대강 내가 알기로는, 진영 사이에 강이 흐르고 있고, 그 강을 졸이나 병은 넘어갈 수 없다. 또 砲 끼리는 넘어갈 수도 있고 뭐 취할 수도 있고... 궁성 안에서 王은 대각선으로 움직일 수 없고... 뭐, 등등. (사실 중국 장기를 배울 맘은 없지만서도.-_-+) 근데, 눈으로 확연히 표시가 나는 차이점은 모양새다. 한국 장기는 각 말들의 크기가 다른데 반해, 중국 장기는 다 똑같더라고. 다른 크기의 장기는 아직 본 적이 없다. 그리고, 말들의 이름... 우리는 楚, 漢 으로 나누는데 반해, (뭐 당연히 '초한지'의 영향이겠지비) 중국에선 장군을 뜻하는..

China/→ 中 國 2007.01.31

스타벅스 텀블러를 사용하게 되다니.

어제 늦은 오후쯤 약속을 때문에 간만에 꽤나 먼 곳을 가게 되었다.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도보로 10분즘, 지하철 2호선으로 40여분, 그리고 버스로 또 50분 정도. 모두 대략 한시간 반 정도 소요, 왕복 세시간의 이동인 셈이다. 요즘은 날이 꽤나 쌀쌀해져서(?) 지하철이나 버스 안의 난방 때문에 많이 건조하여 갈증해소를 위해 간만에 중국에서 들고온 텀블러를 꺼내봤다. 물을 넣기에도 애매하고 해서, (한 두어모금 마시면 바닥나지 않는가.-_-) 집에 커피를 찾아봤는데 마침 믹스커피가 다 떨어진터라, 겉면에 '웰빙'이라는 글자가 찍힌... 그러니까 프림없는 블랙커피(혹은 설탕커피일지도...-_-) 스틱 3개를 뜯어 꺼내다가 타서 넣고 집을 나섰다. 사실 중국에서 생활하면서도 이 텀블러를 그리 실생활에 유용..

Corea 2006.12.21

上海 豫園의 스타벅스 2호점.

원문 포스트 : 2005년 8월 4일. 上海 豫园의 스타벅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하나의 멋드러진 이색 볼거리이다. 고전양식의 기와집들 사이에 떠억~ 허니 들어선 외국계 커피샵이라 그런 듯. 몇번 지나친 적이 있고, 상해 예원 텀블러까지 구입을 했었는데, 얼마전 간 예원에서, 원래의 스타벅스 근처에, 또 하나 더 생긴 스타벅스를 발견할 수 있었다. 어지간히 장사는 잘 되는 듯. 두 가게 거리가 50m도 안됐으니까.-_-+ 2호점엔 아예 중국어로 스타벅스 간판을 달아놨더라고. 이젠 상해 예원에 갈 일은 없겠지비?-_-+

China/→ 上 海 2006.12.20

中國 紹興 스타벅스 텀블러.

원본 포스트 : 2006/03/17 14:27 내가 스타벅스 텀블러를 처음 사용해 본 것은 아마 04년 12월쯤일꺼다. 중국에 놀러온 후배를 꼬드겨-_- 上海 豫园 스타벅스 텀블러를 받았는데, 1년이 훨씬 지나서 또 하나를 받을 수 있었으니, 바로 얼마전에 갔던 绍兴의 스타벅스 텀블러이다. 설마 했는데, 정말 있더라고. 兰亭이라는 제목으로 이런저런 문구가 적혀 있는데, 별로 흥미없고-_- 암튼, 잘 쓰고 있다. 난 이상하게 기차 안에서 스타벅스 텀블러 사진을 찍는 것 같다.-_-; 이전 上海 예원(豫园) 텀블러도 无锡 가는 기차 안에서 찍어놨건만. 흠흠.

China/→ 浙 江 200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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