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세민 2

규염객과 연개소문.

일전에 그러니까 10년 전쯤에... -_- '大运河'라는 장편 시리즈물을 보고 양조위가 연기한 '규염객' 장삼랑이란 인물에 대해 호기심을 가진 적이 있다.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마침 내가 가지고 있던 한샘 국어 자습서에 규염객이 한반도에서 넘어온 협객이다, 라는 학설이 있다라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그 후부턴 별 관심이 없다가, 얼마전에 잠시 본 '红佛女'라는 시리즈를 다시 접하곤 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대강 찾아본 결과는 대부분의 학설이 규염객은 漢族이 아닌 한반도에서 넘어온 인물이라는 것을 인정했으며, 더욱이 규염객을 고구려의 연개소문과 동일시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하더라. 몇일 전에 한국어 수업 도중에, 마지막 25과 후에 나오는 Review 본문에 경주에 관한 소개부분이 있어 ..

Corea 2007.02.19

요즘 화장실에서 읽는 책, '정관정요'

1여년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집안 내부에서의 절대 금연으로 인한 영향으로 화장실에서 큰일을 볼 때 담배는 빼고 '책 한권'은 꼭 들고 들어간다. 뭐, 변비가 생기니 안좋니 해도... 난 정해진 분량과 심신의 여유를 만끽하고 나면 책 딱 덮고 나오기 때문에 아무런 후유증은 없다. 단지 마무리 작업에 정신을 다 팔려 깜빡하고 책을 화장실에 두고와 조금이라도 물에 젖으면 그야말로 기분 KIN 이다.-_-; 사실 하루 24시간이고... 이래저래 책이란걸 읽는 시간 中에 가장 책읽는데 집중이 잘되는 시간은 바로 이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언젠가 당일 발표해야 하는 발표문 때문에 정신없었을 때, 일부로-_- 신호도 안 오는 상태에 바지 벗고 변기에 앉아 바슬미의 '백설공주'를 중국어 번역본으로 읽어내려 간적까지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