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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8

아름다운 미야지마(宮島)를 다녀오다. (3)

여행일시 : 2008년 2월 1일 2010/01/06 - 미야지마(宮島)가는 길. 2010/01/27 - 아름다운 미야지마(宮島)를 다녀오다. (1) 2010/03/12 - 아름다운 미야지마(宮島)를 다녀오다. (2), 에 이어서 아마도 마지막 포스트가 될 듯. 대강... 신사(神社)를 走馬看花식으로 돌며 구경하고 나와보니, 왠지 민간신앙내지, 혹은 불교와 관련있을 법한 건물들과 사당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사실 어딜 돌아다니나 건축물에는 그리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거니와, 고로 지식도 얕은 수준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수는 없을 듯 싶다. 이런저런 깃발들에 걸린 글자들을 보고 '그려러니' 했을 뿐. 애초부터 '미야지마(宮島)'에 대한 사전지식이나 준비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겠다. (이쁘데이~ 이 말만 듣..

Japan/→ 広 島 2010.04.27

아름다운 미야지마(宮島)를 다녀오다. (2)

여행일시 : 2008년 2월 1일 이전 포스트, 2010/01/06 - 미야지마(宮島)가는 길. 2010/01/27 - 아름다운 미야지마(宮島)를 다녀오다. (1) 에 이어서. 미야지마(宮島)의 원래 명칭은 이쓰쿠시마(いつくしま, 厳島)이며 이 곳에는 오래된... 상당히 오래된-_- 신사가 있다. 바로 이쓰쿠시마 신사(厳島神社)이며, 미야지마 관련 관광 포스터나 안내책자에 보면 당연히 나와있는 이 붉은 도리이(とりい, 鳥居)가 이 신사의 것이다. 저기 세워진 도리이는 물속에 잠겨있는 것 같지만, 물이 빠지면 도리이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내가 이 곳에 왔을 때야 시간이 시간이었던 관계로... 그냥 멍~허니 쳐다보다가 사진 몇장 남겼을 뿐이고.-_-; 이 도리이는 우리나라의 '솟대'와 비슷한 개념이라는데..

Japan/→ 広 島 2010.03.12

아름다운 미야지마(宮島)를 다녀오다. (1)

여행일시 : 2008년 2월 1일 2010/01/06 - 미야지마(宮島)가는 길.에 이어서. 미야지마(宮島)라는 곳은 나에게 있어서 상당히 낯선 곳이다. 물론 다녀오기야 했지만, 아직도 이 동네가 어떤 동네인지 잘 모르겠다. 분명 이쁘긴 이쁜데 말이다, 신사도 있고... 굴이 유명하고... 사슴도 풀어놓고 있고... 그리고 이 곳 환경을 위해 쓰레기는 모두 섬밖으로 가져간다, 라는 것외엔 그리 기억되는 것이 없다. 이유는 첫째 내가 갔을 당시에 개인여행이 아닌, 단체관광이었다. 그러다보니 그냥 설렁설렁 구경만 했을 뿐이었고, 둘째 가기 전에도 그리고 다녀오고 나서도 따로 이 섬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지 않았다.-_-; 아마 단체로 갔기 때문에, 그냥 일반 관광지라 생각하고 관심이 멀어졌기 때문이 아닐까나...

Japan/→ 広 島 2010.01.27

대마도의 히타카츠(比田勝)에서 이즈하라(厳原)로 가는 길.

'대마도 휴양'에 관한 이전 글. (여행이라기엔 좀 어색하군. ㅋ) 2009/08/05 - 대마도(對馬, 쓰시마) 가는 길. 2009/08/06 - 대마도의 히타카츠(比田勝)라는 동네. 2009/08/06 - 대마도의 미우다 해수욕장(三宇田海水浴場)과 미우다 팬션(三宇田ペンション) 여행일시 : 2009년 8월 3일 히타카츠(比田勝)의 미우다 팬션(三宇田ペンション)에서 1박을 한 후, 우리 일행의 다음 일정은 이즈하라(厳原)로의 이동이었다. 대마도로 출발하기 전에 이미 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찾아놓은 바가 있어 그리 신경쓰지 않았다. 역시나 1박 후 간단하게 라면으로 아침을 끝낸 후... 팬션의 사장 아줌니가 친절하게도 차량으로 우리를 어느 버스터미널로 데려다 주었다. 한산한 월요일, 터미널에서 버스를 탄 ..

Japan/→ 対 馬 2009.09.01

대마도의 미우다 해수욕장(三宇田海水浴場)과 미우다 팬션(三宇田ペンション).

여행일자 : 2009년 8월 2일, 일요일 앞서 '대마도(對馬, 쓰시마) 가는 길'과 '대마도의 히타카츠(比田勝)라는 동네'에 이어서. 대마도 여행을 갈려고 하다보니,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사항은 교통편과 숙비이었다. 이래저래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찾아보니 민숙을 이용한 이들이 많던데, 초행길이고 또 여행사의 자유여행 패키지에 '팬션'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아마, 행여나 다음에 다시 이 곳, 대마도를 찾는다면 목적이나 일행의 취향에 따라 민숙 혹은 호텔을 이용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만, 하루정도의 MT 분위기를 내기에는 내가 찾았던 미우다 팬션(三宇田ペンション)이 가장 적절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물론 사전에 고작 세면도구 정도만 챙겨가서인지 제대로 된 MT 분위기는 아니었지..

Japan/→ 対 馬 2009.08.06

대마도의 히타카츠(比田勝)라는 동네.

여행일자 : 2009년 8월 2일, 일요일 앞서 '대마도(對馬, 쓰시마) 가는 길'에 이어서. 나는 일본의 대도시라고 부르는 곳은 가본 적이 없다. 후쿠오카(福岡)는 네번 정도를 거쳐가기만(!) 했으니 그나마 가장 큰 동네라고 할 수 있는 곳은 고작 히로시마(広島) 정도이다. 그래도 촌(?)동네는... (일본얘들에게 당당하게 田舎라고 말할 수 있는 곳) 이미 두세군데에 머물러봤다. 온천으로 유명한 벳부(別府)... 그것도 시내쪽이 아닌 벳부대학과 더 촌동네인 히가시벳부(東別府), 그리고 히로시마에서 전철로 40분 정도 떨어진 사이죠(西条) 정도. (아, 글고보니 길지는 않았지만 2박 3일동안 쿠레(呉)라는 곳과 타케하라(竹原)라는 곳도 가본 적이 있구마이.) 그래도 이 동네들에는 나름 24시간 영업을 하..

Japan/→ 対 馬 2009.08.06

대마도(對馬, 쓰시마) 가는 길.

여행일자 : 2009년 8월 2일, 일요일 우리가 흔히들 부르는 가까운 일본섬, 대마도 혹은 쓰시마엘 1박 2일로 가뿐하게 다녀왔다. 너무나 가깝고, 고작 1박 2일 일정이라 안일하게 생각했기 때문일까, 여권이나 일정을 떠나기 1주일 전에 부랴부랴 해치운다고 괜히 혼자서 난리 부루스를 춘 것 같다. 사실 원래는 2명이서, 그러다가 잠시나마 4명, 결국엔 3명이 떠나는 여행이 되었는지라... 그냥 터미널에서 배표 바로 사서 건너가, 대강 근처의 민숙(民宿)을 잡을려고 했는데... 결국엔 여행사를 통한 자유여행 패키지를 선택하기로 했다. (저래저래 배표를 조금이라도 싸게 살 것이라고 崔양의 도움도 받아봤으나 가격이 적절하지 못했다.) 자유여행은 별거 아니다. 왕복 배표, 그리고 1박을 하는 팬션 가격만 포함..

Japan/→ 対 馬 2009.08.05

히로시마의 대표 명승지, 슈케이엔(縮景園).

여행일시 : 2008년 1월 27일 어디든 새로운 곳에 머물게 되면, 그 지역에서 그 동네에서 유명하다, 라는 곳은 다 가고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일 것이다. 다만 사람들 많고, 입장료 제대로 받아챙기는 소위 '남들 다 간다'라는 곳은 이상하게 꺼리게 되던데, 히로시마를 오고가면서 단지 중국 항저우(杭州)의 서호(西湖)를 본따 만들었다, 라는 한 문구때문에 이 곳을 일부로 찾아갔다. 항저우의 서호같은 경우엔 03년 4월에, 그리고 06년 7월에 찾은 바가 있기 때문에... 축소지향적인 일본인들이 과연 어떻게 축소된 서호를 꾸며놨는지를 보고싶었기 때문이었다. 숙소에서 대강 구글맵을 통해 슈케이엔의 위치를 확인한 뒤, 히로시마역에 도착을 해서 시내를 오고가는 전철을 타고 혼도리(本通り) 부근에서 내려, 무작정..

Japan/→ 広 島 200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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