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시리즈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85년작 녹정기(鹿鼎记)를 기억하고 있다. 주연으로 양조위, 유덕화, 유가령, 모순균등 한때 그리고 지금까지도 홍콩 연예계에서 날라다니는 배우들이 나오고, 오계화나 유청운 같은 영화에서 종종 봤고, 지금도 보이고 있는 아해들은 이 때, 1인 3역 이상의 엑스트라로 나온 시리즈다. 또한 서진통상이 수입을 하고나서 유덕화 때문인지 다른 무협물과는 다르게 TV에서도 허벌나게 광고를 때려줬다는 기억이 아직 남아있다. 소설 원작 녹정기라면, 주인공 위소보는 모두 7명의 마누라를 얻게 되는데, 그 中 스스로도 인정한 정실로, '아가'를 꼽고 있는데... 이 '아가'라는 인물은 중국의 대표미인 中의 한명인 진원원과 明末 농민반란으로 잠시나마 천하를 얻은 츰왕 이자성의 사생아라는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