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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4

이전에 올린 포스트를 수정/첨삭 하는 일.

블로그 페이지를 열면 항상 생각해왔던 일이다. 사실 아무래도 다혈질/기분파 기질이 있다보니, 그냥 그 날이나, 혹은 전날에 뭔가 했다, 라는 것을 포스팅해왔다. 그러다보니 당시의 기분에 의해 그냥 날려-_- 올린 포스트들이 적지 않다. 또 당시엔 블로깅을 한다라기보단 일단 내 스스로가 까먹지 않도록 기록해놓자, 라는 의미가 컸다. 그러다보니 적어도 2년, 3년전의 포스트들을 가끔 들여다보면 답답한 포스트들이 한두개가 아니다. (아니 수백개다.-_-;) 이걸... 그냥 넘겨버리긴 정말 아까운 일이다. 분명 시간 & 노력만 있다면 좀 더 다듬고, 또 추가할 수 있는 포스트들이 많을터인데, 역시 인생의 가장 커다란 적인 '귀차니즘' 그리고 '게을리즘'으로 인해 질질 끌어온 것이 아직이다. 헐~ 요몇일 전에 어..

Hobby/→ Computer 2010.01.27

'임시보관함'의 의미.

언젠가부터 메모하는 습관을 잃어버린 것 같다. 항상 그래도 수첩이나 조그나만 다이어리 하나는 꼭 들고다니며 틈틈히 떠오르는 생각들이나, 혹은 기억해 놓을 필요가 있는 것들을 적어두곤 했는데, 올 9월에 생명이 끝나버린 다이어리 대용을 못 찾아서인지, 아님 요즘 그렇게 돌아다닐 일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하여간 분명한 것은 메모하는 습관이 확연하게 줄어든 것이다. 그렇다고 내 인생에 있어서 그렇게 피해를 주는 것도 없다. 괜한 엉뚱한 발상이나 생각을 하다보면 머리가 더 지끈지끈해질 수 있으므로, 차라리 단순하게 빈깡통처럼 아무것도 두지 않는 생활을 하는 것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된 것 같다. 누가 그랬던가, 빈깡통이 요란하다고. 그건 철로 되어 있으니까 그렇지, 사람의 골통속이 비어있다면 결국 내뱉을 수..

포스트 무단 도용.

무단도용 링크 원문 포스트 종종 겪는 일인데, 내 ID가 조금 특이하다보니... 가끔 한번씩 ID를 검색해보면 내 실명으로 검색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나'에 대한 인터넷상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암튼, 그러한데... 그러다 생각치도 않게 내가 블로그에 올렸던 포스트가 무단으로 도용된 것도 찾을 수 있는데... 그냥 웃음만 나오더라고. 왜냐... 첫째, 이전에 사용했던 네이버 블로그는 오른쪽 마우스 클릭을 제한하여, 무작정 퍼갈려고 해도 약간(?)의 수고가 필요하다. 글은 물론, 이미지까지 다 들고 가셨으니... 일단, 수고하셨고, ID 역시 마음대로 고친게 아니라 그대로 들고 가셨으니... 그래도 퍼간 이가 양심은 있는 것 같다. 근데, 이 사이트 나름대로 교육관련 사이트로 보이는데, 로그인을 하..

Hobby/→ Computer 2006.10.22

블로그 이사, 그리고 이전 포스트의 재생산.

잠시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함의 해방과 함께 티스토리 사용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전에 사용했던 블로그들과는 이런저런 사소하나마 신경쓰이는 차이점 때문에 정말 쓸데없는(!) 짓으로 시간을 많이 까먹었다. 뭐, 그래도 한두번만 하다보면 나중에는 손댈 필요도 없거나 혹은 시간절약이 된다는 생각에 메뉴얼 뒤져가며, 또 이래저래 검색해서 사용해보았더니~ 재밌데~ 뭐, 아니나 다를까, 여러사람들의 극찬과 마찬가지로 정말 섬세한 곳까지 시원하게 긁어주는 기능들을 직접 체험하며 아예 이곳으로 정착할려는 마음이 다분히 있기는 하지만서도, '그렇다면 이틀전까지 사용했던 네이버 블로그는 어떻게 처리를 해야되는가...' 라는 껄꺼러운 고민이 생겨버렸다. 아예~ 이전 포스트들을 미련없이 재껴두고, 새롭게 새로운 마음으로 새출..

Hobby/→ Computer 200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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