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이 바뀌는 일은 언제나 흥분되는 일이다.

종종 핸펀이 바뀔 때마다 포스팅을 했던 것 같다. 이름도 까먹은 PDA폰을 시작으로 일반폰 빠빠이, 스마트폰 어샵셔~ 인 中인데, 재작년에 큰맘 먹고 산 넥서스원(Nexus One)을 뒤로 하고, 오늘 드디어 새 폰을 득템했다. 사실 넥원이... 몇달전부터 맛이 가기 시작해서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던 中이기도 했다. 하여간... 업무적(?)인 이유로 삼성과 가까운 中인데, 얼마전에 눈여겨 본 '갤럭시 노트'가 구미를 당겼으나, 좀만 더 기다리면 아이폰5 든지, 갤럭시3가 나온다는 기대감에 시무룩하고 있던 中... 회사에서 새폰을 하나 득템했다지.-_-v 

넉넉한 내장메모리와 이제 다시 겪을 일 없는 무한 재부팅.-_-;;; 이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비록 Gmail이 기본계정으로 설정되지 않는 듕귁땅의 폰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설정에 설정을 거듭한 결과... 이제 슬... 쓸만한 폰이 되어가고 있다.

그나저나... 카톡을 다운받긴 했는데, 한국 사이트에서 받지 못하고... 중국의 安卓市场에서 받으니 버전이 낮아버려... -_-; 게다가 한국서 wurifen을 사용해버려서리, 본의 아니게 wuripen이라는 ID를 등록했다. 그닥 사용할 일은 없겠지만서도. 흠흠.

중국판 모델명은 GT-l9108 Samsung GalaxyS II 至尊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