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 blah~

언제나 그렇지만, 한국행은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우리팬 2011. 6. 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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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팔자인지, 江苏 无锡, 南京에서 유학생활 4년을 하는 동안, 매년 여름이면 한국을 찾아갔는데, 그때마다 부산으로 가는 직행 비행기가 없어서 기차나 시외버스로 上海로 가야만 했다. 南京에 있을 때 비록 禄口机场을 통해 인천에 내려서 부산으로 내려오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서울 쪽은 그리 가고싶은 동네가 아닌지라, 중국 안에서 먼저 움직여서 김해공항에 갔다.

北京 首都机场 3번 게이트.

이거 원, 이 팔자는 회사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마찬가지구만. 지금 있는 天津에서 부산으로 가는 직항이 없는지라 역시나 北京 首都机场에 가서 김해공항으로 가야한다. 지난 2월에 비행기표가 없어서 天津机场에서 인천에 갔다가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간 적이 있었는데, 왠걸~ 이 날 회사서 오전 10시에 출발해서, 집에 도착하니 밤 12시더라고.-_-; (구정때인지라 고속도로에서 엄청 시달렸지비.) 하여간 이번에도 역시 北京 首都机场에서 오전 10시 55분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흑, 회사서 6시 30분에는 출발해야 비행기를 탈 수 있다.ㅠ 공항 리무진 첫 버스는 7시인디... 3시간이나 걸리고. 고로, 나의 유일한 직속 부하직원이자 친구 먹은 王玉来가 배웅을 해주기로 했다. 마침 이번주 일요일부터 7월 1일까지는 휴가기간인지라 다행이지비.

가는 것은 됐고, 또 돌아올 때도 北京에서 天津으로 들어와야 한다.ㅠ 아... 이 기구한 팔자. 내가 중국에 있는 지역을 탓해야 하나, 아님 부산에 집이 있는 것을 탓해야 하나. 하여간 직항 비행기를 탈 수 있는 그 날을 고대하며... 으흑!~


아, 글고보니... 지난 4월에 江苏 常州에 출장갔을 때도, 天津<->上海 비행기를 타고, 기차로 갔었구마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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