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西 여행 中에 특히 몸으로, 눈으로 체감할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한국인 내지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南京을 떠난터라, 좀처럼 외국인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贵溪의 어느 식당에선 심지어 처음 맞이하는 외국인 and 한국인이라고 식당 사장으로부터 꽃다발도 받았었고, 南昌에 3일간 머무르면서 외국인을 본 것은 고작 흑인 한명-_- 게다가 '대장금'으로 인한 한류는 눈에 띄었지만, 실질적으로 '한국' 혹은 '한류'는 눈에 잘 띄지 않았는데... 南昌의 시내에 가서야 종종 눈에 띄었고, 그 중에서도 역시나 먹거리가 가장 많았다.
백화점 식당층에 있는 '아리랑'이라는 한국식당. 대강 메뉴를 보긴 했는데... 우째 신뢰감은 안 들더라고.-_-; |
더 신뢰감을 주지 못했던 '한복루'라는 한국식당. 점심시간인데 우째 손님 하나 없었더냐. |
한국 김치찌개처럼 만든 중국식 火锅 혹은 沙锅인데, 이런 류를 종종 먹어봐서인지 선뜻 내키지도 않더라. |
백화점 지하에 있는 한국 식품 수입코너. 대부분이 과자이고, 음료, 술 정도? 뭐 정도는 일반 중국 대형마트 코너에도 있지만서도. |
이런 곳도 있다. 대학 근처에 만든, 유학생이 밀집해 있는 곳의 식당이 초반에는 장사가 상당히 잘되어 중국인들도 많이 찾게 되었지만서도, 다른 경쟁 식당들의 출현, 그저그런 서비스, 또 음식맛 역시 중국화가 되어버리더니 이젠 그 곳이 한국식당인지 조선족 식당인지 구분이 안되는 경우도 있더라고. 또 어느 곳은 아예 한국 유학생들의 입소문이 나쁘게 퍼지자 아예 파리 날리는 식당도 있더라고. 뭐 우야등가 장사는 주인 재량껏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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