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적재산권 지적에 대한 결과.

중국에서 저작권이나 지적재산권, 혹은 초상권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무수히 돌아다니는 한국 영화, 드라마의 DVD 그리고 인터넷상의 동영상 화일들, 그리고 생판 듣도 보도 못한 싸구리 잡지 속의 표지모델인 한국 연예인들을 볼 때면 한편으론 한국의 대중문화 위상이 높아졌구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서 우리가 얻는게 뭔데? 라는 자문도 하곤 한다.

라는 기사에서, 참으로 재미난 중국스러운 변명을 보았다. "작자와 연락할 방법을 몰랐다."라는.-_-+ 그리고 중국 블로거들이 바라는 당국의 협조에 있어서도, 전혀 실현성이 없는-_- (중국 정부 당국은 인터넷 감시만 해도 뼈빠지고 있을터인디.) 방법을 원하고 있으니 원. 그래도 지적했다는 것은, 적어도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니 그 깨달음에 찬사를 보낸다. 다만, 그들 블로그들 어떤 방법으로 영상매체나 mp3 화일을 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다.

네이버에 있는, 그러나 대다수의 중국 포털 블로그에는 없는, '오른쪽 마우스 버튼 금지' 기능을 일단 필요하지 않을까나 싶다. (뭐, 이것도 별로 도움은 아니되겠지만서도.)

원문 포스트 : 2006/06/24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