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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Gmail 초대가 그립다.

우리팬 2007. 4. 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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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의 독립 메일계정을 주로 쓰는터라, 이전까지 사용해왔던 @gmail.com에 접속 안한지가 꽤나 되었는데, 애드센스 확인하면서 간만에 이전 대표계정에 접속을 해보니... 수없이 쌓인 스팸말고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정말 Gmail 스팸 알아서 거르는거는 끝내주는 것 같다.) 근데 아랫쪽에... 오호라, 이미 Gmail은 가입신청을 하면 스스로 가입을 할 수 있는 제대로 바뀌었건만, 아직 이 친구초대 메뉴가 남아있더란 말이지. 흠흠.

그래도 이전엔 뭐, 나름 주위 지인들에게 Gmail의 좋은점을 역설(?)하고, 강하게 주장하며 초대장 달랑 하나 날려주고 뭐 그랬는데, 이젠 그럴 필요도 없어졌고, 또 뭐 이젠 Gmail을 써보라, 가 아닌 도통 메일 계정을 쓰는 사람들이 없다... 그거지. 뭐 그래도 한때 E-mail이란 매개체로 펜팔 비스무리짭짭한 것도 하고 살았지 않느냐. 마음을 주고받는 E-mail이 아닌, 전자문서의 공유밖에 안되니 뭐.

어느 교수님 말씀처럼 떨어져 있는 사람과의 가장 좋은 매개체는 전화가 아닌 E-mail. 전화는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얘길 나누기엔 심리적으로 마음이 바쁘지만, E-mail은 보낼 때의 여유, 그리고 읽을 때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으니 없마나 좋냐...  하시더라고.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이지만, 사실 나 역시도 요즘은 E-mail의 사용이 대폭 줄었으니... 사실 안 보낸다라기보단 상대쪽에서 읽을까, 라는 의구심 때문. 뭐 바쁜 사람들은 할 수 없다하지만서도, 아무리 그래도... 메일 한통 보낼 시간 없을려구. 차라리 바쁠 때는 더 낫지 않나.

우짜등가, Gmail을 보면 뭔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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