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a

미안한 마음으로 Allblog 티셔츠를 받고.

우리팬 2007. 6. 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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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컴터를 이용해 전화선이든 ADSL이든 소위 사이버 공간을 기웃거린지가 16년째이다. 적은 시간은 아닐지어인데, 어떻게보면 촌넘 中에 이런 촌넘이 아닐 수 없다. 이유인즉, 남들 다 한다는 인터넷 구매... 내가 이제까지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구매한 것은 다섯번도 채 되지 않으며, 또 인터넷 뱅킹이니 뭐니도 아직도 버벅거리며, 차라리 주위 사람에게 부탁을 해 텔레뱅킹이든 혹은 직접 무통장 입금을 시키고 살아왔다.-_- 그러다보니 인터넷을 통해 어떤 물건을 받는 일도... 나에게 있어선 상당히 신기한 일이다.-_-v

얼마전엔 Tistory에서 탁상달력, SpringNote에서의 안마봉... 또 엊그제는 AllBlog에서 티셔츠가 날라왔다. 웃긴 것은 올때마다 택배 아저씨으로부터 전화 한통이 날라오는데, 집에 없다고 하면 상당히 짜증나는 말투로 뭐라뭐라 하는거다.-_-; "집에 사람 없어요!?" -_-+ 사람 사람이 없으면 아파트 관리실에 맡기면 안되나?-_-; 뭐, 안되면 할 수 없고. 흠흠. 암튼, 그제 도착한 티셔츠를 지금 입고 있는데-_-v 좀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이유인즉,

이번 Allblog의 티셔츠 이벤트는... 내가 알기론 Allblet 런칭 이벤트로 알고 있는데, 내 블로그 같은 경우엔 한 1주일 정도 달았다가, 이벤트 신청을 한 후... 곧 떼어버렸다. 연관글 때문에 달았는데, 기능면에서 실망을 하게되어 이내 떼어버렸다.-_-v 그런데도 불구하고 티셔츠는 날라왔으니... 흠흠. 쏘리합니다.

사실 Allblog와의 인연은 꽤나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 아니, 처음 서비스 개시했을 때부터 가입을 해서 사용했다. 블로그 칵테일 CEO 청년 역시, ('청년'이라고 하니 내가 나이가 많은거처럼 보이는구만.-_-+ 우짜등가 나이는 나보다 어리니까. 흠흠.) AllBlog 개시 이전 천랸 블로그를 통해 알았고, (물론 그때는 꿈많은 아해 정도라만 생각했으니.) 거기에 적힌 미래에 대한 각오... 다짐...은 나에게 별 감흥이 없었고-_- 종종 여친에 관한 염장글을 보고 버럭! 했던걸로 기억한다. 지금은 시간도 지났고, 간혹 사진으로나마 보는 CEO 청년, 그리고 날로 커가는 AllBlog를 보면 지난 몇년간의 내 중국 유학생활이 떠오를 정도이니... 흠흠.

암튼 결론은 단순하다. 올블릿 떼어버렸는데 티셔츠 받아서 미안하다고. ㅠ.ㅠ


거... 다음 블로그 뉴스 이벤트로 '굿모닝 비보이' 티켓 두장을 받게 되었는데, 뭐 원하시면 블로그 칵테일로 보낼 용의도 있다.-_-v 부산서 그거 보러 가기엔 좀 그렇지.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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