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문득 불현듯 그리고 새삼스럽게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 사부자기 낙서를 해보기로 한다. 사람이 살면서 뭔가 자신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기로에 서서 '선택'이라는 것을 해야할 때가 있다. 물론, 그 상황의 중대성을 인지하고 여기저기 자신의 주변인들에게 조언도 구하고, 상의를 해서 그에 합당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경우야 흔하다지만, 별다른 생각없이... 그리고 별다른 고민이나 앞으로 바뀌어질 삶에 대한 생각은 눈꼽만치도 하지 않은 채, 그려러니 하며 쉽게 결정을 했는데, 그 결정이 자신의 삶에 꽤나 큰 변화를 주고, 자신의 인생관에가지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까... 쉽게 풀어보자면, 당시에 그냥 그런갑다하고, 도장 쾅! 찍었는데, 그 결정으로 인해서 살아보니 '아, 그때의 결정이 만만치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