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실물로 본 天坛 祈年殿 내가 처음 北京땅을 밟은 것은 무려 18년전이다.ㅠ 그러니까 96년 겨울. 철 모르던 대학 새내기 겨울방학 때, 집에 있으면 뭐하겠는가 하며 엄니를 졸라 중국 단기 어학연수를 선택했었다. 당시엔 가르쳐 줄 사람도 없었고, 또 아는 사람 중에서도 중국 어학연수를 다녀온 사람이 적었기에, 학교 선배에게 물어물어 당시 졸업을 하고 유학원에서 일하고 있던 또다른 선배를 통해 어학연수 수속을 하였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北京第一外国语大学였다. 일명 北外라고 부르는. 그 당시엔 학교가 北京의 중심으로 생각하고 생활했었는데, 지금 현재 北京생활 중인 내가 생각해보면 海淀쪽은 정말... 멀고도, 짜달 중심지도 않은 외곽이라는거.-_-; 들어가니 天坛을 참관하는 것과는 별 관계없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