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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2

왁스 애플(Wax Apple, 莲雾)라는 과일을 맛보다.

12월 어느날,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오니 왠 상자안에 눈에만 익숙한 과일로 추정되는 넘들이 있었다. 처음에는 그려러니 했는데, 일단 중국어로는 莲雾 라고 한단다. 평소 과일과는 거리가 먼 식생활을 하기 때문에, 또 역시나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이 넘의 호기심을 어쩔 수가 없다. 대강 씻어서 한입 베어먹어봤더니 아무런 맛이 나지 않는다.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맛이 왜 이래? 물어봤더니 원래 그렇단다.-_- 나는 그렇게 이 과일과 첫 조우를 했고, 한국어 명칭을 알기 위해 사전을 찾아봤다. 왁스 애플이란다. 이건 또 뭐야. Wax Apple을 찾아봤다. 똑같은 왁스애플이다. 아, 이런게 이런거구나 그냥 주입식 경험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검색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어느 매우 친절한 블로그에, ..

blah~ blah~ 2017.12.29

沧州(창저우) 특산, 火锅鸡.

​​ 이 沧州(창저우) 라는 동네에 정착(?)을 한지도 1년이 다되어 간가. 그저 天津 아래 쪽에 있는, 은근 비슷한 河北省에 속한 자그나만 도시겠지, 라고 쉽게 생각했는데, 아직까지도 그리 만만치 않은 동네인 것 같다. 그리 큰 도시는 아니기 때문에 (크다, 라는 표현보다는 그냥 작다. 작어.) 지리나 주변환경에 대해 파악하는데는 한달도 걸리지 않았지만, 왠걸... 그래도 아직 어색한 동네가 바로 沧州라는 동네인 것 같다. 중국의 어느 도시를 가든지 사전에 숙지하는게 좋은 것이 바로 지역 특산물일 터, 여기에 오니 여기저기 火锅 가게가 많아서 놀랬던 기억이 있다. 게다가 清真 즉, 회교도들 식당 수도 만만치 않게 분포되어 있다. 火锅 식당 중에서도 쉽게 눈에 띄는 것이 바로 火锅鸡 라는 곳인데, 이 곳..

China/→ 河 北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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