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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600

南昌의 八一南昌起義 (팔일남창봉기) 기념관.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07월 11일 南昌에서는 1927년 8월 1일, 현 사회주의 체제에서도 잊지 못할,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다. 중국식 이름은 八一南昌起义. '起义'라는 단어는 우리가 쓰는 말로 봉기, 혹은 의거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우야등가 중국의 공산당 입장에서보면 그런 것이고, 당시 중화민국 국민당 체제에서 본다면 소수 공산당 세력의 쿠테타로 볼 수 있다. 뭐, 이전에 상해에서 일어난 국민당의 공산당 탄압 이후, 공산당은 당시 중화민국에 발을 들여놓을 수가 없었고, 37년 中日전쟁 이전까지는 줄곧 도망다니며 탄압에 시달려야 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의거가 바로 南昌에서 있었던 八一南昌起义인데, 국민당좌파와 공산당..

China/→ 江 西 2006.09.17

중국 강남 3대 누각, 南昌 滕王閣(등왕각).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7월 11일 돈은 있다, 날도 더웠고 계단 오를 힘도 없었지만 옛 중국의 선인들 역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진 않았을터이고, 또 굳이 1元을 내고 엘리베이터로 꼭대기층으로 올라가는 것도 재미없을 것 같아, 사실...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해서 좁디 좁다란 복도의 계단을 이용해 한층, 한층 올라가 참관하기 시작했다. 뭐, 나름대로 옛 모습의 흥취를 자아내기 위해 벽화내지, 혹은 전시실이 준비는 되어 있었지만, 두대씩의 에어콘 그리고 앉아서 팅가팅가 관광상품을 팔고있는 그 곳 사람들을 보니... 고마 여기는 역사적인 관광지로써의 기능보다는, 그저 높은 누각에서 南昌 구경이나 하는 곳이겠구나... 했는데, 실제로 꼭대기..

China/→ 江 西 2006.09.17

江西省 省会 ‘南昌(남창)’이라는 도시와의 인연.

여행일자 : 06년 7월 10일~12일 贵溪에서 오후 늦게나 탄 기차가 江西省의 省会인 南昌에 도착한 시간은 대략 저녁 6시가 넘어서였다. 점심도 든든하게 챙겨먹었거니와, 또 기차시간을 기다린답시고 시원한 찻집에서 시간을 때웠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의 구식 硬座에서 좀 더 편하지 않을까, 라 안심을 했는데 왠걸... 그래도 에어콘이 있는 기차라고, 꽤나 시원하게 또 승객들도 적은 无座 열차였던지라 상당히 널널하게 올 수 있었다. 소요시간은 2시간 40분 정도. (贵溪에서 南昌으로 가는 오후 기차는 모두 硬座로 정오때 그리고 오후 3시 40분경 두편이 있는데 12시 기차는 에어콘없는 진정한 구닥다리 열차라고 한다. 이 한여름에 에어콘 없는 기차를 타기엔 너무 엄~하지 않은가.-_-;;;) 기차에서 南京에 있..

China/→ 江 西 2006.09.17

江西 롱후산(龙虎山) 절벽에서의 묘기공연.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7월 9일 이 많은 인파가 땡볕 쏟아지는 강 위의 배 위에서... 무언가를 보기 위해 한동안 기다린 것은 왜일까나. 오후 1시 30분쯤에 이 곳 절벽에서 表演이 있다는 얘기만 들었지, 구체적으로 어떠한 表演인지는 듣지 않았기 때문에 내심...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그건 다름 아닌 절벽에서 내려진 밧줄 위에서의 묘기 공연이었다. 古越族의 미신 中의 하나인, 암벽 사이에 나무관이나 판자들을 넣는 것을 본따 시작된거 같은데, 뭐 암벽 위에서 떨어뜨린 밧줄을 타고 내려가는 아저씨가 그냥 내려올 것이지, 위에서 오만 쑈를 다 하고 내려오는 공연. 하루에 딱 한 차례 공연하고. 크게 두번의 공연으로 나뉘어졌는데, 첫번째 공연..

China/→ 江 西 2006.09.17

곧 월병(月饼)을 먹을 中秋节.

아까 배란다에 잠시 나갔다 왔는데 창문밖으로 보이는 달이 초승달이더라고. 이제 곧 中秋节(중추절)이 올터인데, 여기는 벌써 이런저런 마트, 제과점등지에서 月饼을 판매를 하고 있다. 사실 중국생활을 하면서 제대로 月饼을 먹어본 적이 없다. 너무 달거나 혹은 입맛에 맞지 않은 것들을 먹어서인지 좀처럼 안 먹게 되더라고. 받아봤자 다 남줬고 뭐... -_-+ 그러다 작년엔 아이스크림 月饼이란 것도 접하게 되었는데, 나 아이스크림 거의 안 먹어요.-_-;;; (아, 올해부턴 대만계 제과 체인점인 元祖(GANSO)에서도 아이스크림 월병을 판매한다고 한다.) 우야등가~ 여기 중추절이 오기 전에 한국엔 들어가겠지비... 흠흠. 그럼 한국에선 추석이라고 송편을 먹어야 하나? 꺼억~

China/→ 中 國 2006.09.17

江西 롱후산(龍虎山)의 도관 正一觀.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7월 9일 龙虎山의 여러 景区 中에서 그냥 호기심만 생기고, 막상 찾아가고 나면 별 볼일 없는 곳이 (뭐 사람들마다 틀리긴 하겠다만.) 바로 여기 도교의 상징인 正一觀이 아닌가 싶다. 물론 龙虎山 景区 매표소를 지나 코스상으로보면 꽤나 마지막에 들릴 수도 있고,들릴 필요도 없는 곳에... 좀 얄궂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우리 일행은 일단 매표소를 거치지 않고, 자가용으로 산위에서부터아래로 내려가는 코스를 택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참관하게 된 곳이 바로 여기다. 도교라... 뭐 소시적 윤리 교과서를 중시했거나 도을선생의 팬(?)이었더라면 老子가 떠오를터이고, 소시적 무협물에 빠졌던 사람이라면 全真教의 왕중양이나... 혹은 武当..

China/→ 江 西 2006.09.16

南京의 택시 기본요금, 8元? 9元?

현재 내가 있는 南京의 택시 미터기에 나오는 起步价 즉, 기본요금은 8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실제로 택시요금보다 1元 더 내야하는데, 이유인즉 아니나 다를까 유가상승 때문이다. 근데 나름대로 재미난 것이, 유가상승으로 1元을 올릴 것 같으면 미터기도 같이 바꾸면 될터인데, 미터기는 여전히 8元이고, 실제 돈을 낼 때는 1元을 더 내야하니... 만약 南京에 막 도착한 사람이라면 헷갈릴 수 밖에 없다. 이유는 별거 아니다. 南京 택시의 기본 요금이 7元에서 8元으로 오른지 얼마되지 않아 바로 올릴 수 없다는 정책때문이란다. 그러니까 형식상의 정책 때문에, 형식상으로는 8元이지만 실제로는 1元을 더 내야하며, 6개월 후에나 기본요금이 9元으로 찍힌 미터기를 볼 수 있다는 말이다. 현실과 정책이 제대로 맞물려..

China/→ 南 京 2006.09.16

江西 롱후산(龍虎山) 관광기. 뗏목여행으로부터.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월드.지역>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7월 9일 江西省에서 그나마 돌아봄직한 관광지는 庐山, 龙虎山 정도이다. 특히 庐山은 세계 문화유산 유적지로 지정된 곳이라 꽤나 가고싶었는데, 南昌 이후의 계획에서 庐山을 가기 위해 九江을 갈까, 아님 南京으로 돌아갈 편의를 위해 浙江 杭州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가본 적이 있는 곳인, 그리고 심적으로 안정적인 杭州를 택했다. 뭐, 그때까지도 江西省의 안전에 대한 불신에 가득찬 赵군으로부터의 문자가 계속 와댔으니 원.-_-+ 그나마 贵溪에 있는 동안, 吴군의 도움으로 龙虎山이라는 관광지다운 관광지를 다녀왔으니... 별 기대없이 갔는데, 매표소의 표값 가격을 보고 엄청난 기대를 아니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동네 관광..

China/→ 江 西 2006.09.15

江西 貴溪라는 도시와의 인연.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월드.지역>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7월 8일 江西省이라는 곳도 내겐 퍽이나 생소한 곳이고, 하물며 省会인 南昌 역시 제대로 아는 바가 없는데 이 贵溪라는 동네는 더더욱 낯선 미지의 나라가 아니었겠는가. 왜 하필 이 곳을 택하게 되었을까. 것도 첫 여행지치고는 너무나 큰 모험이 아닐 수 없었는데... 이유인 즉 간단하다. 낯선 동네를 데려다 줄 그 곳 출신의 아해 吴군이 있어 가능했다.-_-;;; 뭐 역시나 기차표도 대신 예매해 주었고, 또 吴군의 가족들 덕택에 贵溪에 있는 2박 3일동안 여행경비를 굉장히 많이 절약할 수 있었다. (吴군은 현재 南京邮电大学에 재학 中으로 컴터관련 전공을 하고 있다.) 贵溪라는 지명의 유래는... 고대때 이 곳에 몇개의 시냇물이..

China/→ 江 西 200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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