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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내선 奥凯航空(OK Airlines)의 기내식.

내가 중국의 국내선 항공이용을 가장 많이 한 노선이 아마 天津长沙 간일텐데, 어떻게 출발/도착 시간 때문에 오후 2시 항공편을 고르다보니, 본의아니게(?) 奥凯航空 영문으로는 OK Air 라는 중국의 민영항공사 항공편을 이용하게 되었다. 사실 중국 국내선의 기내식을 그닥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탑승전에 스타벅스에서의 샐러드 혹은, 파니니 같은 것을 사곤 했는데, 이번에는 池군이 天津南站에 마중을 나와서 나를 天津滨海机场까지 배웅을 해줬기 때문에, 답례로 공항내에 있는 버거킹에서 우퍼세트로 화답을 하면서, 기내에 들고갈 우퍼 하나 더 구매를 해서 가방에 넣고 탑승했다. 그렇다, 그닥 기대하지 않았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점심시간이 지난 항공편이다보니, 끼니라기보다는 간식? 정도의 기내식이 나왔는데..

China/→ 天 津 2019.05.20

티스토리(Tistory)의 새로운 에디터.

일단, 글을 시작하기 전에... 왜인진 모르겠지만 VPN 접속으로는 티스토리에 접속이 되지 않는다.-_- 생각치도 않게 오리지날(?) 중국 인터넷 회선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는 티스토리의 새로운 에디터를 온라인으로 열어놓고 타이핑을 하고있다. (이건 또 얼마만이람.-_-;) 요즘 사고방식이 많이 갑갑해져서 그런지, 포스팅을 할 껀던지도 없고해서, 일전에 남긴 포스트들을 카테고리별로 첫글만 새로운 에디터로 수정작업을 해봤는데, 퍽 괜찮았다. 게다가 지긋지긋한 옛폰트들과도 이별을 한 것 같고. 본고딕/나눔고딕/바른고딕 이 조합들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환영하는 변화. 처음부터 새롭게 만들었다고해서인지 기존의 에디터와는 확연히 차별되고, 또한 만족스럽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살짝 아쉬운 기능들이 있기는 하다...

Hobby/→ Computer 2019.05.17

꽁치 김치찌개에 소주 한잔.

#음주생활 을 한 것이 20년이 넘었다. 이제까지 이 음주때문에 좋았던 일보다는 아니좋았던 일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또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부정적인 일만 있는 것도 아니다. 음식에 대해 짧은 입을 가지고 있던 내가 이런저런, 그러니까 일반인들은 먹지만 나의 #편식습관 때문에 먹지 않았는 것들을 먹을 수 있게된 것도 어쩌면 음주생활 덕분이라는 점.-_-v 뭐, 별거아닌 것 같지만, 정말 술잔에 입을 대기 전에는 내가 먹고살아온 먹거리의 종류가 정말 적었다, 이 말이지비. 하여간, 음주생활을 하면서도 이런저런 술안주들을 먹어보곤 했는데, 2014년도까지 내가 먹어보지 못한 술+안주 조합이 바로 #소주 와 #김치찌개 였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다. 하여간 나는 5년전까지는 내 주변에서 소주에 김치찌개를..

China/→ 上 海 2019.05.17

北京에서 간만에 상봉한 俞군과 점심한끼.

두번째 회사에서 같은 회사지만 #법인 이 다른 #俞군 을 알게되었는데, #苏州 - #天津 - 苏州를 거쳐 지금은 #重庆 에서 #밥벌이 를 하고있는 아해이기에, 한동안 직접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지난 5월초, +1일이 된 중국의 #노동절 #劳动节 #연휴 를 이용해 본거지인 #北京 으로 돌아온 俞군과 약속을 잡고 나 역시도 #가족 들과 같이 #沧州 에서 北京으로 #나들이 를 갔다. 워낙에 넓은 곳이 또 北京이라는 대도시이고, 우리가족의 일정 역시 #당일치기 였기 때문에, 처음에 #접선장소 를 선택하는데 쉽지만은 않았다. 이래저래 고심끝에 정한 곳은 #后海 와 #护国寺 사이에 있는 식당, #京菜 하는 곳이라고는 하는데, 왠지 #东北 느낌이 나는 #饺子馆 으로 선택, 식당이름은 #满姐饺子 였다. 고급진 곳은 ..

China/→ 北 京 2019.05.16

집에 전자렌지가 없다는 것은...참~

작년에 #와이프 의 #출산 전후로 #총각생활 을 영위한 적이 있다. 혼자 살아가는 것에 이골이 난 #인생 이기에, 뭐 몇달 혼자생활하는데 문제있겠어!? 하고 쉽사리 생각을 했건만, #유부 라면 알다싶이 처음에만 좋다.ㅠ #군제대 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만 좀 나름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척 하다가, 결국엔 그 옛날 무분별했던 #자취생 생활로 돌아가게 되더라고.ㅠ 특이나 #끼니 해결이 가장 불편했는데, 뭔가를 직접해서 먹다가 주말이 되면 결국에는 2인분 배달음식을 시켜서리, 그걸로 점심/저녁을 해결을 하게 되었다지비. 그랬다가... 그랬다가 말이다.-_- 큰 건수를 하나 친 것이 있으니 바로, 16년부터 #전자렌지 가 없는 집에 임대로 살아가고 있는데-_- (대신에 집에는 #오븐 이 두개나 있다.-..

China/→ 河 北 2019.05.05

원노트 사용의 편의성.

원노트(OneNote)라는 메모 프로그램이 나온지가 10년이 넘었고, 개인적으로는 내가 처음 접했을 때부터 어떻게든 사용해보고자, 이런저런 발악/발광을 했어야만 했다. 당시 학생신분이었던지라, 열심히 스크랩을 해오던 자료, 그리고 내가 준비하는 리포터나 소논문 같은 것들을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열람/수정/인쇄까지 하기 위해, 이런저런 노트/메모 프로그램들을 사용해봤고 또 제대로 좀 이용해보고자 했는데, 이미 몇몇 서비스들은 종료가 되어버렸고, 또 어떤 서비스들은 유료화와 함께 기존에 쓰던 마음이 사라지는.. 뭐, 그런 연유로 결국에는 정착하게 된 것이 바로 이 원노트라는 프로그램이다. 아니, 따지고보면 초창기의 모습을 좋을말로 하자면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 것이 원노트이고, 또 징그럽게도 뭔가 참신한 변화가..

Hobby/→ Computer 2019.04.22

중국의 푸드코너에 가서 한끼하기.

#중국 의 여느 #대형쇼핑몰 에 가게되면, 대게 꼭대기층에 이런저런 식당들이 즐비해 있는데, 따로 #푸드코너 를 운영하는 곳도 어렵지않게 접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형마트 에 있는 푸드코너와 별반 다르지는 않은데, 딱 한가지 차이점을 들라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계산하는 방법이다. 중국은 무조건 푸드코너 전용 #충전식 #카드 를 구매/사용을 해야한다. 물론 카드값은 나중에 반납을 했을 때 잔액과 함께 돌려받을 수 있는데, 이런 절차가… 은근히 귀찮더라고. 또 괜히 집근처에 있는 곳이라면 괜히 나중에 또 갈 일이 생길까봐, 카드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데, 여차여차해서 분실하는 경우도 생기니 뭐-_- 그냥 카드값이랑 얼마남지 않은 잔액이 날라가버린다는 점. 내가 바로 그랬다.ㅠ 작년 4월 어느날, 나름 #..

China/→ 河 北 2019.04.04

간만에 맛본 중국식 훠꿔(火锅).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중국식 #훠꿔 #火锅 를 접한 것은 02년 9월 中일테다. 예전에 두번 학교를 통해 #단기어학연수 의 경험이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우째 火锅를 먹을 기회가 없었다. 누군가 소개시켜 주는 사람도 없었고, 누군가 먹는걸 본 적도 없었다.-_-; (단기 유학생들은 정말 주변인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그리고 #장기어학연수를 한답시고 #上海 #상해 를 통해 #无锡 #무석 에 가야했는데, 당시에 #浦东 에서 #上海站 까지 가는 방법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기차역 에서 #기차표 를 바로 구매하는 것을 그때까지는 딱 한번 경험한 적 있었던터라, 아예 생각치도 않았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이, 현지에 있던 학교선배의 도움으로 (당시 주재원 생활을 하던 남편을 둔-_-) 무려 #택시 로 上海에서 ..

China/→ 河 北 2019.03.26

처음 본 믹스커피, 아로마빌 '레인보우'

이래저래 #믹스커피 를 줄여볼려고 해도 그 #편의성 과 중독성 있는 #맛 때문에 여전히 믹스커피의 #노예 가 되어 종종 사먹고 있는데, 오래간만에 찾은 #한국마트 에서 처음보는 #브랜드 #아로마빌 #레인보우 라는 이름의 믹스커피가 있길래 #호기심 반, #의심 반으로 하나 업어왔다. 사실 #중국 내에서 제조해서 #한글 붙여놓고 판매하는 제품들이 간간히 있어, 뒷면에 적힌 #생산지 라든지 기타정보를 한번 더 읽어봐야만 했었지비. 바로 옆에는 RMB 5元 더 저렴하게 할인판매를 하고 있는 #프렌치커피 맞나? 암튼 #김태희 사진이 있는 믹스가 있던데, 호기심이 승! 토/일 주말동안 몇개 마셔봤는데, 무슨 다른 종류의 믹스커피와 차별되는 맛? 같은 건 없고, 단지 포장지 색깔이 특이하다는 것. 하여간 한동안은 이..

Corea 2019.03.18

쓰잘데기 없는 南京(난징)에 대한 추억.

그젠가, 前직장에서 알게된 #중국인 #经理 한명이 (중국에서의 经理는 한 부서의 책임자 직급이다.) #沈阳 (션양)에서 #华东五市 로 여행을 떠난다고 해서리, #微信 의 #朋友圈 즉 #모멘트 에 남겼길래 이 양반이 왠일로? 하던 차, 나름 #댓글 까지 남겼더니… 까였다.-_- 그래도 몇안되는 나보다 연장자인 사람이었는데, 그래서 평소 잘 달지도 않는 댓글까지 달았는데...ㅠ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南京 의 #大排档 사진으로 소식을 전하길래, 뜬금없이 나 역시 지난 몇년전 南京의 사진을 꺼집어내 봤지비. 예전에 장기생활을 할 때의 사진보다는, 그래도 여행(?)으로 잠시 갔을 때의 사진이 좀 더 감개무량 하더니만. 마지막으로 南京을 찾은 것이 2013년이었다. 세상에.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니.ㅠ 처..

China/→ 南 京 201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