株洲 25

중국 국내선 출발지연 대기 - 长沙-天津.

지난주 일명 중국인들이 회사내 휴가서에 많이 쓰는 사유로 쓰는 '家中有事'의 원인으로, 수목금 3일 급하게 휴가를 써서 湖南 株洲를 다녀와야 했다. (그럼에도 수요일 아침에 일단 출근한 나는 뭥미?-_-+) 이 곳 沧州(창저우)에도 공항이 있기는 있으나, 군사용이고-_- 그리하여 국내선 이용을 위해 항상 天津滨海机场(텐진빈하이공항)을 통해서 움직인다. (한국에 갈 때는 北京을 통해서.. 에잇, 天津에서 직항없는 부산-_-) 하여간, 거짓말이 난무하는 만우절 날에, 다시 나의 서식지로 돌아와야만 했으니.. 평소대로라면 天津에 오후 2시쯤 도착을 해서, 지하철을 타고, 高铁를 타고, 다시 택시를 타서 귀가를 하면 거의 저녁시간에 맞는 일정을 잡았는데, 이번에는 한번도 타보지 않은 天津航空을 예매했던지라, 평..

China/→ 中 國 2018.04.04

이것이 바로 호남요리(湘菜)지!

중국 생활/여행을 하면서 중국 현지요리를 접하는 경험에 따라 그 순서나 종류가 달라질 순 있겠으나, 나 같은 경우에는 중국에 대해 뭣도 모를 때 사천요리(四川菜)를 먼저 접했고, (사실 매운거 말고는 특징이 없는데. 것도 우리 매운 맛과는 다른) 중국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약간 더 저렴하고 양이 많은 동북요리(东北菜)로 갈아타게 되고, 그러다가 우리 매운맛과 약간 더 흡사한(?) 호남요리(湘菜)를 선호하게 된 것 같다. 물론, 강소/절강요리(浙江菜), 산동요리(鲁菜)와 같은 다른 지역음식을 아니 먹는다는 것은 아니다. 빈도로 따져보면 그렇다 이 말이지비. 사실 북경(北京)에 3년을 있었지만 제대로 북경요리(京菜)를 먹어본 것이 몇번이나 되겠는가. 나 역시도 이상한거 빼고 이것저것 먹어봤지만 그나마..

China/→ 湖 南 2018.01.30

安徽板面(안휘판면)을 아시나요!?

간혹.. 중국의 도시 변두리(?)에 식당이 밀집해 있는 곳을 보면, 板面 이라는 글자가 보이는 식당이 있다. 면(麵) 모양새가 넓직하다고 해서 이렇게 부르는 것 같은데, 山西/陕西 쪽의 넓직한 면들과 (BiangBiang麵 같은 것들) 그렇게 차이가 나진 않으나, 칼로 반죽을 잘라 면으로 만드는 兰州拉面(란주라면)의 刀削面보다는 훨씬 얇다. 이 면이 말이다.. 나름 평소에 찾기 쉽지 않은 安徽省(안휘성)의 특산(?)이긴 한데.. 일명 安徽板面이라고 해서 명칭은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환영받거나 유명세를 타는 면식은 아닌 듯 싶다. 北京이든, 天津이든.. 심이저 上海의 시내를 가더라도 그렇게 눈에 잘 띄는 곳도 아니고.. 되려, 내 경험에 비춰보면 도시 변두리에 있는 공장이나 물류창고가 있는, 특히 외지인..

China/→ 中 國 2018.01.17

湖南(호남) 长沙(장사)에서 무심결에 들린 식당, 回家de味道(Go Home)

中国과 인연을 맺어오며 살아오면서 우짜다보니 머나먼(?) 남쪽 지방, 湖南省 长沙와도 인인을 맺게 되었다. 무슨 목적성이 있기보다는 그냥 오고가는 교통의 중간지점일 뿐이지만, 그래도 한 성(省)의 省会이다보니, 그냥 지나치기만 하지 않고, 그래도 하루이틀, 더 묵게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 중국의 내륙지방이라고 할 수 있는데, 江西省(강서성)의 南昌(남창)도 가본 적이 있고, 长沙에야 종종 들렸고.. 이제 武汉(무한) 정도만 남았구마이. 사실 이렇게 따지면 가야할 곳은 너무 많다.ㅠ 아직까지 重庆(중경)도 구경을 해본 적이 없으니. 하여간 长沙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도록 하자. 이 곳에 있는 공항, 즉 长沙黄花机场 역시 간단한 공항으로 보면 아니된다는 것이, 굉장히 많은 곳의 환승공항으로써도 이용되고 있다,..

China/→ 湖 南 2018.01.08

湖南의 臭豆腐(취두부)의 맛.

내가 처음 이 臭豆腐(쵸우또우푸)라는 먹거리(?)를 접한 것은 분명 기억도 가물가물한 소시적 홍콩영화를 통해서였을 것이다. 영상을 통해서는 이름이나 알지, 어떤 냄새가 나는지, 또 어떤 맛이 나는지는 그저 상상에 맡길 수 밖에 없었다. 단지 뭐, 이름만 보자면 썩은내 나는 두부?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었으니까. 그러다가 96년 어느 여름, 台湾(타이완)의 유명 夜市(야시장)에서 드디어 소시적부터 줄기자체 이름만 들어오던 넘의 진정한 냄새와 맛을 경험하게 된다. 당시야 뭐, 첫 해외여행이거니와, 또 이런저런 맛을 음미할 여유없이, '아, 유명한거구나... 일단 먹자!' 이런 생각이었지비. 이 후에도 나름 이 臭豆腐라는 넘을 종종 먹었는데, 확실히 그때 대만의 맥주와 함께 먹은 臭豆腐의 맛이 가장 기억에 남는..

China/→ 湖 南 201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