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외국어 5

참으로 눈물겹다, 그 넘의 '외국어 공부'.

살다보니 어쩌다가 그런가보다 그려러니 외국어와는 땔래야 땔 수 없는 인생을 살게 되었지만서도, 이러한 희안한 감정도 잠시, 요즘은 외국어 한두개 못하면 되려 도태된 인간상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외국어를 공부한다, 가 아닌 해야한다... 라는 점에서부터 우리나라가 아직은 세계에서 순위자리 축에도 들지 못한다,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잘하는갑다, 가 아닌 해야한다... 안 하면 바보된다, 라는 것이 이를 증명해주는 인식관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런 현실은 직시하지도, 단지 재밌다, 할만하다... 라는 나태한 자세로 줏어 배웠을 뿐이다. 그런데도 남들은 어느정도는 먹어준다. 사실 다 까발리면 제대로 쪽팔릴만큼의 기본기 부족은... 한창 재미로 외국어를 습득하는 있는 후배들에게는 제대로 된 '배워선 안되..

Study/→ Language 2009.04.29

외국어 학습의 난관 : 언제 웃어야 할지... -_-;

요즘은 한국어를 제외한 한두개의 외국어를 하는 것이 당연시 되어가고 있다. 학교에서 했든, 학원에서 했든, 독학을 했든... 그렇게 해서 국내파로 나름 자신의 실력을 이룬 이도 있고, 또한 어학연수를 통해 실제 자신이 습득한 외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에 가서 실생활과 전문학습을 통해 실력을 이루기도 한다. (언젠가는 '어학연수' 코스가 필수라고까지 생각할 때도 있었으나, 언젠가는 성급한 어학연수는 되려 '해'가 될 수 있음도 깨달았다.) 하여간... 이러나 저러나~ 일단 자의에 의해 외국어를 지속히 학습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만족을 위해서든, 일정한 성과를 위해서든... 꾸준히 발전하길 바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내 경험을 빗대어보면 직접 자리를 함께하는 외국인과 상대할 때, 혹은 그 나라의 영화..

Study/→ Language 2009.04.15

외국어를 배워 얻는 사소한 기쁨.

일전에 Opera Community에 개인 블로그를 만든 적이 있다. 뭐, 그냥 일상에서 문득 든 생각이나 메모용으로 만들어둔 블로그였는데, 겸사겸사 Opera도 사용해보고 뭐, 그랬다. 게다가 중국에서의 접속 속도도 네이버 블로그와 비슷했고, Tistory보다는 훨씬 빨라서 쓸만했던 걸로 기억한다. 꽤나 사생활이 많이 들어가 있는 블로그인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주저리, 한풀이-_- 화풀이-_-;;; 헐뜯음... 으힛~) 귀국하곤 한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어서 찾아들어갔는데 아차~ 비밀번호를 까먹었다.-_-; 기억나지 않는다. 나름, 빡샌 비밀번호로 정했던 것 같은디. 새 비밀번호를 받아들고 로그인을 하고, 새 비밀번호를 설정할려고 페이지를 찾아보니... 못찾겠다 꾀꼬리다.-_-+ 일단 포기했다. 그리고..

'谁也别说谁.'라는 한문장.

태어나서 처음 본 조선일보 신문지 상에서 본 문장. '谁也别说谁.' 문득 든 생각. 1. 왜 조선일보 외국어 코너의 일본어 회화의 레벨은 초급일까. 영어도 물론 비슷하긴 하지만, 중국어와 비교해보면 꽤나 차이가 있는 것 같다.-_- 나만 그런가.-_-;;; 2. 왜 나는 이 말을 4년의 중국 장기생활을 하는 동안에, 한번도 듣거나 본 적이 없을까.-_-+ 뭐, 말싸움때나 책임전가 시킬 때 쓰는 말이라는데, 정말 이런 상황이라면 차라리 "算了." 말을 더 쓰는데 말이다.-_- 너무 저속한가? 흠흠. 3. 참... 그러고보니, 종이로 된 한국 신문은 정말 오래간만인 것 같다.-_-+ 또 아참. 무선인터넷 사용 中. 15년 컴터 생활 중... 첫 무선 인터넷 사용.-_-v 신기하다. 으헐~

Study/→ Language 2006.10.27

10년 전의 일본어 공부.-_-

NHK를 보다가 가슴이 답답해져 오더라. 사실 좀 쪽팔리는 일이 있는 것이, 나는 일어일문과였던 학부시절에 전공인으로써의 사명감도 없었고, 또한 거기에 대한 책임감도 없었으며-_- 남들만큼의 성적도 받지 못했고, 학과생활에도 그리 충실히 하지 못했다.-_- (졸업때쯤에 모교수님께 허벌나게 구박당해야만 했지만서도.) 2학년 1학기 성적표에 전공과목 성적은 D 혹은... 잘 받았다하더라도 C 정도 수준이었다. 뭐 당연히 권총 한번 맞았고... -_-v 입대 전에 그래도 조금은 '일본'이라는 나라는 구경이나 하고 가자는 식으로 학교에서 보내주는 단기 어학연수로 큐슈의 别府(벳부)라는 곳에 가게 되었는데, 정말 운이 좋았던 것이 가격대비 어학연수의 질이 엄청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뭐, 짧았지만 페리호를 타고 ..

Japan/→ 日 本 2006.10.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