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天 津

처음본 스타벅스 메뉴, 소바 닭고기 샐러드.

우리팬 2018. 11. 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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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주말 에 갑갑한 #깡촌 을 잠시 벗어나 예전에 상주하고 있을 때는 그렇게 지겨워했던 #天津 을 찾았더랬다. 어차피 #당일치기 계획을 하고 떠났기 때문에, 오래간만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그냥 콕 한곳만 찍어서 거기서 점심/오후/저녁을 모두 떼우기로 계획을 잡았다. 중문명 #恒隆广场 영문명 #Riverside66 이라는 작지 않은 #쇼핑몰 에서 열심히 #아이쇼핑 및 #끼니 를 해결했다. 근데, 저녁시간이 되자 사람들도 많아지고, 찾은 #일식당 에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사태가 발생, 결국엔 恒隆广场에서 저녁 먹기를 포기, 바로 #天津站 으로 향했다. 恒隆广场과 天津站의 거리는 #택시 를 타기에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걸어가기에도 애매하다. 결국 우리는 걷기로 결정, 이유인즉 #滨江道 혹은 #营口道 #南京路 에서 택시를 잡는 일이 쉽지 않은걸 미리 알았기 때문이었다. 열심히 걸어서 도착한 天津站, 시간은 50여분 남았었고, 저녁메뉴로 선택한 것은 역시나 전국 각지, 전세계에 체인점을 둔 #스타벅스 에서였으니.. 평소 #여행 中에는 이 곳에서 #샐러드 를 먹는 일이 잦았기 때문에 괜히 엄한데 가서 실망을 하느니, #안전빵 을 도모하기로 했다. 근데 말이다,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샐러드는 가끔 완판을 할 경우가 있었는데, 이 날은 원래 먹던 #닭가슴살 샐러드가 동이 나고, 처음본 샐러드가 있더라고. 바로,



둘이서 샐러드 하나로 배를 채우기엔 약간 부족한 감이 있어 샌드위치 하나 추가.


샐러드엔 원래 #야채 가 많아야 하는거 아닌감!? 이거 원, 풀이파리는 눈에 안뵈고, #海藻 가 다량으로 위치해 있었고, 그 양은 이 메뉴의 제목인 #소바 보다도 더 많은 것 같더라만.-_-; 과연 두명의 배를 채울 수 있는가 의심이 되어 #샌드위치 하나 더 추가주문을 했다.



이렇게보면 참 부티나는 곳에서, 부티나게 먹는 것 같은데, 이게 싸게 먹힌다.-_-v


처음 본 이 샐러드의 이름은 바로 #锦绣鸡肉荞麦面沙拉 #ChickenTwoFlavorSobaNoodleSalad 였다. #치킨 이랑 소바의 조합이 무슨 조합인지는 모르겠으나, 먹는동안에도 줄곧 느꼈다싶이 그닥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 海藻 샐러드로 오해를 할만했다. 이건 대게 #일식라면 먹을 때 사이드메뉴로 시켜먹던 넘인데 말이다.  근데 영문이름에 Two Flavor 라고 붙였다싶이... 소바 종류가 두가지인데, 맛 차이는 없던데!?-_-; 컬러만 다를 뿐. 고기양도 적고해서리, 먹다보니 이걸 무슨 맛으로 먹나~ 싶더라고. 당췌 이런 샐러드는 어느나라 어느민족을 타겟으로 만든 것이여!?



근데, 내가 생존하고 있는 동네 유일한 별다방에는 샐러드 메뉴 자체가 없다.ㅎ


그나마 보험으로 주문한 샌드위치가 있어서 망정이었지, 샐러드 하나 달랑 먹었다면 먹고나서 바로 옆에 있는 다른 중국식 #패스트푸드점 #快餐 을 찾았을 듯. 하여간.. 두번은 먹지 않을 샐러드였다는 점.



요넘이 바로, 자주 먹었던 훈제닭고기 샐러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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