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南 京

南京 珠江路의 山西人家.

우리팬 2007. 2. 4. 22:30
반응형

얼마전에 모택동 사진이 넣은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는데, 그 곳이 바로 이 곳 山西人家 라는 山西 요리를 메인으로 하는 식당이다. 山西라는 지방 역시 麵이 유명한 곳이고, 이 곳 요리의 특징은 바로 酸辣(시고 매운 맛)인지라, 한국인에게도 어느정도 입에 맞다고 생각된다. 나 역시 이 곳에서 먹은 음식들은 대부분 입에 맞았고, (나도 은근히 가리는 중국음식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리고, 정말 면으로 된 것들은 타의추종을 할만큼, 종류도 많고 맛깔스러워 면 땡기는 날에는 필히 이 곳을 찾으리라 결심(?)을 했다. (炒面,伴面,汤面 등등.)


장사가 허벌나게 잘 되는 집인지라, 밥시간때에 가면 좌석이 없을 수도 있으니 가급적 저녁시간에는 5시 정도에 가는 것을 권하고 싶다. 혹은 아예 예약을 하는 것도 좋고. 먼저 문을 들어서면 눈에 확 띄는 것이 바로 바닥에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좌석인데, 첨엔 폼인 줄 알았더니만, 정말 이 자리에 앉아서 먹기도 하더라.


좌석에 앉으면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좁쌀따위를 갈아만든 걸 주는데, 酸辣 맛을 내는 음식과 함께 먹으면 괜찮을 듯 싶다. 물론, 이건 무한대 제공인지라, 맘껏 먹어도 무방하다.-_- 사실 나는 이걸 먹으면 이런 생각도 했다. 이 곳 인테리어는 일반 식당과는 다르게 뭔가 모를 이전 역사적 무언가와 연관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벽에 걸린 사진들이나, 인테리어 역시... 흠흠.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이전 국민당과 해방군과의 전투때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였다고. 참, 워낙 장사가 잘되는 곳인지라, 종업원들의 서비스 태도에 대해 불만을 가질 필요는 없다. 허벌나게 바쁜지라, 얘네들도 꽤나 고생은 하더라고.


우야등가 解양 덕분에 꽤나 찾아가긴 멀지만, 괜찮은 식당을 알게 되었고, 이 곳에서 간만에 여러 친구들과 회포를 풀 수 있어 좋긴 좋았다.

 
山西人家
晋阳村面菜馆
地址:珠江路700号地矿厅旁   电话:84818309
地址:按槐村460号(北固山干休所)25路底站   电话:85513699

0123

원문 포스트 : 2006/03/02 03: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