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 Computer

나도 내 '도메인'이라는걸 만들어 보다.-_-v

우리팬 2007. 2. 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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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개인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었던 것은 00년의 일이다. 00년 여름방학 때 지겹디 지겨운 대학 방학을 뭘로 떼우나... 고심하던 중 文군으로부터 홈피 제작하는 방법을 배웠고, 당시 각 포털에서는 무료 호스팅 서비스를 해주고 있었으므로, 나도 가지고 있던 하이텔의 50MB 공간을 활용해서 이래저래 깔딱거려봤다. 2,3일을 밤샌 적도 있고, 이미지 화일 하나 위치 잡는다고 삽질한 적도 있으며... 암튼 나름 삽질의 추억이 농후한데, 이럴 줄 알았음 그때 html 좀 배워둘 껄 그랬다. '나모''라는 홈페이지 만드는 툴을 사용했으니 뭐.-_-+ 대강 대강 어디서 이미지 화일들 구해와서 붙이고 옮기고... -_-;;; (재미난건... 하이텔 서비스가 종료되었다고 하지만, 그때 만든 홈피는 아직도, 여전히 남아있고, 검색엔진에도 노출되어있다. 허나... 파란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지 않는한 이걸 삭제할 방법이 없다.-_-) 허나 주소가 참 거추장스러웠다. http://myhome.hitel.net/ 주소에 ~ 표시와 함께 내 ID 하나 달랑 붙었으니까. 그러다 03년 4월부턴 홈피 사용을 그만두고 '블로그'라는걸 썼는데 역시 http://my.blogin.com/ 을 떼어버릴 수가 없었고, 이후 http://blog.empas.com/ 그리고 http://blog.naver.com/ 도 마찬가지였으니... -_-+ 티스토리로 이사를 와서는 아싸~ 적어도 내 ID가 먼저 오는 http://wurifen.tistory.com 였지만, 그래도 내 독립 도메인을 소유하고 싶다, 라는 욕망은 멈추질 않았다.

사실 1년에 만원이면 사용할 수 있는 독립 도메인...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금전결제를 하는 것은 그다지 내키지가 않았고, (이제까지 인터넷 결제는 다섯번도 채 하지 못했다.-_-;;;) 또... 티스토리를 사용하고 몇번이나 도메인 신청을 시도했으나, 국외에 있었고, 또 내가 소유한 신용카드도 없으니 그냥 그려러니... 하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어제, 도메인 신청 사이트에 가입을 해서 신청을 했고, 아예 무통장입금으로 결제방법을 선택, 바로 폰뱅킹으로 돈을 날렸더니... 오늘 신청 허가가 났단다. DNS네임서버 설정하니, 오호라~ 된닷!!! 캬~ 촌넘같지만.... 신기하다. *.*

.com으로 한 것은... 오로지 실수다.-_-+ 원래는 .net으로 할려고 했는데, 잘못 선택한거다..-_-+ 이거나 저거나 뭐... 몇번 쳐보니... .com이 오타가 덜 나는거 같더라고.-_-;;;


이제... Gmail 연동을 시도해봐야겠네. 메일 주소를 뭘로 한담. 흠흠.

흠. 언젠가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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