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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Office 2007의 OUTLOOK 사용.

우리팬 2007. 1. 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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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아니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인다는 MS Office군 中에서 타제품보다는 조금 인지도가 떨어진 프로그램이 바로 OUTLOOK이 아닌가 싶다. 주로 메일 클라이언트로써, 그리고 일정관리 및 작업 또는 연락처, 메모등의 기능이 모아져 있는 프로그램인데 좀 무겁긴 해도 일반 타 PIM보다 월등한 기능을 자랑한다. 뭐, 이미 윈도에는 Outlook Express(이하 OE라 약칭)라는 프로그램이 끼워져 있어 OUTLOOK의 사용이 적긴 하지만, 개인적 취향이나 혹은 업무관련에 있어서 확실히 애용자? 아니, 애착자들도 적지 않다. 물론 나 역시도 그 中 한명이고.-_-+

내가 처음 OUTLOOK이란 프로그램과 인연을 맺은 것은 00년 10월쯤이다. MS 오피스군을 97부터 사용했으니 그 후로도 2000, XP, 2003 버전까지 줄기차게 프로그램을 구해 사용해 왔는데, 신분이 신분인지라 Excel이나 Powerpoint는 특별한 경우외엔 사용한 적이 별로 없고 거의 WORD나 OUTLOOK을 사용해 왔다. 이번에 윈도 비스타와 함께 출시된 Office 2007을 어렵사리(?) 구했고, 이전에 Beta 버전을 잠시 사용해 본 적이 있는터라 기쁜 마음에 설치를 해서 사용해오고 있는데, 역시다 이쁘긴 이쁘다.-_-+ 이전에는 512 램 컴을 사용해서 은근히 버벅거리기도 했건만, 지금은 2G 램을 사용하니 사용하는데 별 무리가 없다. (사실 설치 전에도 로딩 속도 때문에 상당히 고민을 했는데, 햐~ 괜찮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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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OOK의 장점? 딴건 모르겠다. 외산 메일 클라이언트 꽤나 나와있지만 국산은 별로 없는 실정이고, 연락처 관리면에서는 확실히 OE보다는 항목이 세분화되어 있다는 잇점이 있다. 용량 좀 되는 pst 화일만 잘 챙겨둔다면 받은 메일이나 연락처는 잃어버릴 일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한 두어번 날려먹은 뼈저힌 경험이 있다.-_-;;;) 일정관리 역시 좀 귀찮긴 해도 PDA나 타 프로그램과 연동이 되기 때문에 꽤나 쓸만하다. 개인적으로는 항시 휴대하는 Creative의 Micro ZEN 와 동기화시켜 연락처나 일정을 열람해 사용하고 있다. (아직 PDA를 사용할만큼 인생이 그렇게 바쁘진 않다.-_-;) 또 연락처와 연계해 각 지인들의 생일이나 기념일을 집어넣어주니, 나름 안 까먹고 꾸준히 써먹을 수가 있더라고. 한동안 연락을 안하고, 또 짜달시리 연락할 일이 없는 외국친구들 같은 경우엔 생일 핑계로 메일 보내는게 제일 속 편하더라.-_-+ 작업 기능은 간혹 뭔가 일(?)이 있을 때, (뭐 이걸 속칭 프로젝트라 일컫더니만.--;) 넣어두곤 하는데 이상스레 메모 기능은 그리 사용할 일이 없더라. 이유인즉, 메모기능은 Post-it처럼 컴터 사용시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어야 하는데, 열람을 위한 단축키나 혹은 바로바로 메모를 확인하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걸 보완하기 위해 아니, 돈 더 벌어먹기 위해 M$에서는 OneNote라는 프로그램도 내놓았다.)

무슨 프로그램이든지 간에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입맛과 상황 그리고 활용도에 따라 효용성이 크게 달라진다. 아무래도 요즘은 핸펀없이는 불편한 세상살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핸펀을 인명관리용으로 사용해오고 있는데, 입력시에도 불편하고, 또 고작 전화번호 하나 달랑 넣기엔 나의 지인들이 가볍게 느껴지지가 않은가.-_- 나름 몇년동안 시간날 때마다 OUTLOOK의 연락처를 끄적거리다보니 어느새 하나의 데이터베이스가 되어버렸더라고.

암튼, 따끈따끈한 새 프로그램을 사용하니... 기분은 좋다고요~

헐~ 프로그램 리소스는 정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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