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간과 결혼한 남자.

4월 12일에 江苏省 常州에서 보기드문 결혼식이 있었다. 이름하여 <小小，醒来吧>라 는 이름으로 常州의 수백명 시민이 보는 가운데 결혼식은 치뤄졌는데, 신랑 曹伟와 아버지가 끄는 휠체어 탄 식물인간 张小小는 원래 05년 11월에 결혼을 하기로 결정을 하였으나, 임신 4개월째였던 신부 小小는 결혼식 하루 전날 曹伟와 같이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가 났고, 핸들을 돌려 차는 나무를 박았으나, 小小는 그만 우측 두개골을 유리에 부딫혀 지금까지도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올 2월 21일에는 코마상태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까지 출산했다고 한다.

이 둘의 불행인 교통사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曹伟의 마음속 가장 큰 고통을 풀기 위해, 그리고 행여나 이러한 마음이 전달되어 기적과 같이 깨어나길 바라는 기대감으로 이 결혼을 치루기로 결정했다고.

기사의 출처인 新华社의 기사보다 이를 토대로 작성한 搜狐의 기사가 좀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더라만. 이전에는 광동에서였나... 배우자가 에이즈 환자인걸 알면서도 결혼했다고도 하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감동커플 소식이 있을까나... 싶다. 기사만 아니 나왔겠지비?

원문 포스트 : 2006/04/15 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