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南 京

杭州요리 전문, '張生記酒店'.

우리팬 2007. 7. 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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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京 新街口에 위치한 항주요리 전문 张生记 입구 전경.

1988년에 개업한 이 张生记酒店은 '杭州市餐饮业名店', '中华餐饮名店' 그리고 '国际餐饮名店'의 영예를 안은바 있는 곳이다. 浙江 항조우(杭州)에서 개업한 이 곳은 개업한지 10여년전이 지난 지금은, 北京, 上海, 南京, 苏州에 분점을 가지고 있다. '张生记'라는 가게 명칭은 사장 张国伟가 직접 지은 것이며, 갓 사업을 했을 때가 꽤나 젊었을 적인데, 年轻의 항조우 방언인 后生에, 여러 점포의 이름에 붙는 '记'를 붙인 것이라 한다. 근데 우연히도  '张生'이라는 인물은 당나라때 지어진 전기소설 <西記>에 나오는 인물인데 상대역의 이름이 莺莺인지라 우스갯소리로 张国伟의 부인을 칭하는 이도 있다고 한다.


내가 가본 南京지점은 난징(南京)의 중심지인 新街口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에 찾아가게 된 것은 세번째였다. 이 곳에는 이런저런 골통품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 디카 꺼내다가 한소리 들은 적도 있다. 그만큼 나름 자부심을 가진 곳이며, 서비스 또한 일반 대형 중화 레스토랑에 비해 질이 좋다. 사실 杭州 요리에 대해 기본지식이 없는지라, 뭐가 뭔지 모르고, 대강 입에 맞을 것들만 시켜먹어봤는데, 남방요리답게 담백한 음식맛이 일품이었다.

张生记의 실내 전경. 이른 점심이었던지라 손님이 적었다.

닭고기가 든 冷菜.

명불허전 蔬菜, 空心菜.

鸡丁이라고 좋아서 시켰건만.-_-

黄鱼(조기)의

변천과정.

나는 손도 안댔음.-_-v

뭐, 배 좀 고프면 이럴 수도 있지.-_-+

나름 고급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이 张生记에는 600元이 넘는 요리도 있지만서도, 나름 입맛에 맞는 요리만 찾아먹는다면 1인당 50元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 그나저나 전쟁터구마이.-_-;

참, 인터넷으로도 테이블을 예매할 수 있다. http://www.zhangshengji.com/order.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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