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등외시 했었다. 별 이유는 없다. 일단 회사에서 회사 노트북을 쓰니, Gmail 이외의 개인계정들은 집에서나 확인 가능하다. 아마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Paran 계정으로 받는 걸로 기억하는데... 오늘 야밤에서야 우연찮게 하나둘 밀린 글들을 읽는데, 퍽 마음에 드는 글을 발견했다. 뭐 결국, 상처가 있는 사람이야 말로 다른 사람의 상처를 보담아 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렉 브레이든이든, 혹은 桂格.布萊登이든... 암튼, 행여나 중국땅에도 이 책이 나왔나 싶어서 찾아봤더니, 대만쪽부터 검색결과가 나오고-_- 대륙에선 50元대 가격선에서 판매되고 있는 책이더라고. 원제와는 조금 다르게 번역을 한 제목이더니만. "找回祈祷的力量"이다. 굳이 해석하자면, 되찾는 기도의 힘?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