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양조위 10

'금사랑군(金蛇郎君'의 하후연役의 팽가려(彭家麗)라는 배우.

유튜브에서 찾아낸 '추억거리'들은 정말 무궁무진한 듯 무려 30년전 홍콩 TVB의 무협시리즈물, '금사랑군(金蛇郎君)'이라고 있다. 당시 데뷔를 5년 정도된 정이건(鄭伊健)이 한창~ TVB 무협물을 찍어대던 시절로... 당연히(?) 봐야한다는 생각으로 보게되었고, 또 김용(金庸) 선생의 '벽혈검(碧血劍)'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었기 때문에 꽤나 기대를 하고 보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벽혈검 같은 경우엔 따로 책을 구해서 보지않고, 단지 이 드라마로 줄거리를 떼웠는데, 드라마 내용의 부족함 때문인지, 이후에도 굳이 책을 찾아보지 않게 되었다지비. (백업용 이동하드를 뒤져보면 있을지도 모르겠다만) 단지, 배경시기가 명말이기 때문에, 김용 선생의 마지막 작품인 녹정기(鹿鼎記)와 어느정도 이어진다는 만족감(?)만 ..

Hobby/→ Movie 2022.10.19

홍콩 역사/무협물 '대운하(大运河)'가 생각이 나서리.

나의 고3 시기를 흔들었던 TVB의 역사/무협 드라마 中의 하나가 바로 중국의 수나라/당나라 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대운하(大運河,1987)'이다. 사실 중딩때 타의반/자의반으로 다 보게되었지만, 고1때 다시 한번 비디오를 빌려서 봤었고, 심지어 대학 입학 후에도 당시 1주일에 한번 알바를 했던 곳에서 다시 빌려서 보기도 했다. 이후에 중국 어학연수 당시에 VCD 혹은 DVD를 찾을려고 부단히 노력을 했으나, 와... 없데.-_- TVB 작품치고는 장편이기도 해서리, 한번 시작하고 나면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있기 때문에, 내 기억이 맞다면 내가 볼 때는 수(隨)나라 문제 양견(楊堅) 전후, 그리고 수양제 즉위/봉기... 그리고 당(唐)나라 이연(李淵) 및 이세민(李世民, 후의 당태종)의 봉기 정도로 나눠..

Hobby/→ Movie 2022.06.24

'홍콩(香港)'에 대한 단상.

한국에서 내 또래(±5년) 정도라면 소시적부터의 '홍콩(香港)'이라는 나라? 문화에 대해 동경을 가지고 있었던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권총 한자루, 담배연기, 이쑤시개부터 시작해서 트럼프, 주사위, 초콜렛등 그 당시에는 어느 비디오 대여점을 가더라도 한국영화보다는 홍콩영화가 훨씬 더 많았고, 또한 일명 대륙이라고 부르는 중국영화를 찾기가 쉽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수많은 홍콩영화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들이 더빙이었다는 걸 나는 내 나이 스물이 되어서야 깨달을 수 있었다.-_-; (또한 그 더빙된 말소리와 희미하게 찍힌 번체자 자막이 틀린 것도 겸사 알 수 있었다. 아, 또 그 밑에는 영어도 있었던 것 같다.) 이처럼 내가 어렸을 적에는 가깝지만 먼 일본보다도, 또 한국사만큼 줄기차게 ..

China/→ 香 港 2015.10.13

최근 양조위(梁朝偉)의 <鲁豫有约) 인터뷰.

루위(鲁豫, Lu yu)라는 중국 아나운서가 있다. 굉장히 지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언니야인데, 사실 개인적으론 그리 관심을 가진 적이 없고-_- 단지 가끔씩 TV에서 봤을 때, '이야~ 말 참 잘한다...' 라는 느낌을 받았었다. (이 언니야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말을 잘 이끌어낸다, 라고 봐야할 것이다.) 뭐...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기억이 나는 것이 학습용 어학기 광고였는데... 중국 TV 프로는 그리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그려러니 했다. (특히 헤어스타일 때문인지는 몰라도, 저 머리모양을 본 것도 몇년은 훨씬 지났다.-_-; 바꾸면 못 알아볼지도 모를 정도로... 상당히 고정관점이 강하다.) 야심한 밤에... 중국쪽 동영상 사이트에서 우연찮게 이 언니야가 진행하는 라는 프로에 양조위(..

Hobby/→ Movie 2009.04.15

대륙판 무협물에서의 홍콩, 대만 배우들에 대한 추억.

내가 화면상으로 일명 중국의 무협물을 접한 것은 기억도 가물가물한 초딩때 쯤이었을 것 같다. 아부지 따라서 그냥 보긴 했는데, 무협물 자체에 흥미를 느껴 재미있기보다는 밤에 잠 안 오는데 그냥 아부지랑 같이 있으면 억지로 잠을 안 자도 되니까-_- 잠자라~ 잠자라를 외치는 엄니를 피해 나름대로 새벽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건 아부지 핑계로 무협물을 같이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새벽반에 막내도 가끔 끼었고, 그러다가 자연스레 그 대열에서 승진(?)하면서 나이도 먹고 하다보니, 비디오 대여점을 직접 찾아가 대여와 반납을 줄기차게 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동네에서 꽤나 잘나가던 비디오 대여점의 한구석엔 무협 시리즈물칸이 따로 있어, 그 모양새는 정말 휘황찬란 했었다. 적어도 10개, 많으면..

Hobby/→ Movie 2008.11.14

내가 양조위(梁朝偉)를 좋아하는 이유.

한창 梁朝伟라는 배우를 정말 좋아했을 때가 중,고등학교때였습니다. 허구헌날 이 아저씨가 나오는 허발난 무협물 드라마를 보며, 밝은 모습에, 혹은 과장되지만 멋진 모습에 반해 (양조위가 출연한 무협시리즈에서 맡은 역할은 대부분은 밝거나 혹은 울트라 캡숑 멋진 역할만 맡습니다.-_-+) '야~ 나중에 97년 7월 1일, 홍콩 회귀날 전에 이 아저씨랑 담판을 한번 지어봐야겠다.'라는 망상을 해왔는데, 결국 그 역사적인 날에 나는 日本 別府에서 밤새도록 특별방송만 봐야했다지요.-_-+ (사실 시커먼 남정네가 이딴 망상을 한다는 자체가 웃기지만서도, 한번도 후회한 적 없슴다.-_-v) 뭐, 회귀전에 이 아저씨는 다른 나라로 사라졌겠지만서도... 그러다 언젠가부턴 영화에도 종종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망가지는 코믹물..

양조위, 유덕화, 장국영의 '鹿鼎记(녹정기) 85'

이 오프닝의 가사 해석이... 실로 유치하기 그지없다. 아마, 비됴 출신된 해석을 그대로 옮긴 것 같은데, 실제 가사의 내용과 많은 차이가 있다.-_-; 그래도 소시적엔 그게 맞는 줄 알고 한국어로 따라부른 적도 있었다.-_-; 88올림픽때쯤일꺼다. 어지간하면 무협물 비됴 출시에 관한 광고는 본적이 없었는데, 당시 홍콩배우로써 성룡, 주윤발에 이어 한국에서 유명했었던 유덕화가 나오니 뭐니 해서 TV에서 광고를 본 적이 있다. 그게 바로 녹정기였고, 나 역시도 그때까지만 해도 '양조위'라는 배우는 잘 몰랐는데... 이후 이 무협 비됴를 아부지와 함께보면서 광고에 속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녹정기의 주인공은 강희제 역을 맡은 유덕화가 아니라, 위소보 역을 맡은 양조위였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였다. 물..

Hobby/→ Movie 2007.03.24

의천도룡기 86' ost.

불후의 명작, 倚天屠龙记 86'의 주제곡과 엔딩곡을 일전에 중국 사이트에서 찾아 다운 받은 적이 있는데, 아쉽게도 ra 화일인지라 음질이 여엉~ 꽝이었다. 기념삼아~ KMP 내의 오디오 캡쳐 기능을 이용해서 제대로 음원을 추출했으니... 행여~ 옛 추억을 다시금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감상해 보시도록. 캬~ 이 작품(?) 그래도... 大名鼎鼎의 程小东과 杜琪峯도 스탭에 끼어있다. 그리고 배우 양조위의 출세작이자, 한국 무협비됴 대여순위 1위. 원문 포스트 : 2005/10/21 03:58

Hobby/→ Movie 2007.03.06

중국 CCTV의 藝術人生에 출연한 유덕화, 양조위.

원문 포스트 : 2005년 7월 15일 중국의 CCTV를 몇번 본 적 있이 있다면, 가끔씩 나오는 이 아저씨를 알 것이다. (아저씨 이름은 朱军) 예술과 관련된 인사들을 초빙해, 무대에서 1:1 혹은 1:2로 인터뷰 형식으로 대화를 나누는 괜찮은 프로그램인데, 나 역시 제대로 본 적은 那英 이라는 가수가 나왔을 때, 딱 한번밖에 없다.-_-; 아침에 일어나서 TV를 틀었는데, CCTV가 아닌 지역방송에서 이전에 CCTV에서 했던 艺术人生 재방송을 해주던데, 그려러니 했더니만... 으악~ 출연자가 刘德华, 梁朝伟 인거다.-_-;;; 조금만 더 일찍 틀꺼로... 거의 마지막 부분이었는데, 딱보이 无间道 3 홍보용으로 출연한 모양같더라고. 黄秋生, 陈慧琳, 黎明도 방청석에 앉아있더니만. 뭐, 영화홍보용인데 별..

Hobby/→ Movie 2006.12.20

서기(舒淇)의 상성(伤城)이라는 영화와 누드 DVD.

중국의 몇몇 도시에서 시사회를 마친 양조위, 금성무 그리고 서기 주연의 '상성(伤城)'이라는 영화가 오는 22일에 중국 대륙에서부터 개봉된다고 한다. 엊그제 DVD들을 정리를 하면서 그냥 들을려고-_- 간만에 장예모 감독의 '영웅(英雄)'을 틀어놨었는데... (나는 웃긴게 중국어 들을 때는 우째 문어체가 더 익숙해-_-;;;) 간만에 양조위의 모습을 보니 늙어가는구나, 싶더니만... 이번 영화에선 지저분한(?) 수염들 싹~ 다 깍고 나와 꽤나 젊게 보인다. 금성무도 내가 본 작품에서는 오래간만에 중화권 영화를 찍는거 같고... (우째 이전까지는 줄곧 일본과 관련된 영화나 드라마를 봤을까나.) 여주인공이 누군가 싶었더니만 06년 가장 눈부셨던 12명의 여배우에도 오른 서기(舒淇)였다. 서기는 원래 애로물 ..

Hobby/→ Movie 2006.12.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