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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영화 13

대륙의 배우, 저우쉰(周迅).

먼저 방금 본 뉴스 인터뷰 하나부터.-_-; 방송과 인터뷰 내용은 별거 아니다. 딱 잘라말하면 저우쉰이 2009년 올 한해 영화 세편을 찍었다. 풍성(风声,The Message)는 이미 개봉했고, 내년초에 조문탁(赵文卓), 주걸룬(周杰伦), 양자경(杨紫琼)과 함께 찍은 와 주윤발(周润发)과 열연한 가 개봉한다는 얘기. 뭐, 홍보성이지.-_-; ('소걸아'는 80년대에 TVB에서 주윤발, 유덕화 주연으로 시리즈로 찍은... 그 내용 아닐까나.) 저우쉰(周迅)이라는 배우가 있다. 사실 나와 이 언니야와의 첫만남은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바로 02년판, 대륙에서 처음 리메이크를 한 사조영웅문(谢雕英雄传)에서 황용(黄蓉)역을 맡은 모습이었는데, 모습을 둘째치더라도 목소리가-_- 목소리가 너무 저음인지라, '황용..

Hobby/→ Movie 2009.12.28

주해미(周海媚)를 아시나요.~

오프닝. 주제곡은 故 매염방(梅艳芳) 홍콩 TVB에서 1988년에 나온 라는 무협드라마가 있다. 상당히 오래된 것이라, 나 역시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당시 TVB 무협물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던 곽진안(郭晋安)을 비롯해 장위건(张卫健), 오대융(吴岱融), 증화청(曾华倩), 구자은(龚慈恩), 나혜연(罗慧娟) 등이 나오는데, (이정도면 당시 상당한 호화 캐스팅, 몇년 후면 거의 다 주연급 배우가 된다.) 여주인공이 바로 주해미(周海媚)라는 여배우다. 인상은 앙칼지면서도, 이상하게 극중 역과는 매치가 안되는... 내 기억이 맞다면 몇몇 작품을 제외하곤 인상과 매치되는 역을 맡았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인물이 인물이다보니, 여러 무협물들이 한국에 들어오면서, 당시 한국의 무협 매니아들에게도 인기가 상당..

Hobby/→ Movie 2007.08.22

중국 영화 각본가 리투오(李陀).

1939년생, 내몽고 자치구 호화호특 출신으로 본명은 孟克勤, 필명으로 孟辉, 杜雨, 达斡尔族를 썼었다. 중국영화 각본가이며 저명한 작가, 이론가이다. 어릴적 부모와 외지생활을 했고, 후에 북경에 정착하여 소학교, 중학교를 다녔는데, 중학교때부터 시가, 소설, 산문을 쓰는 연습을 했다. 1958년 북경의 101 고등학교 졸업 후, 열처리공, 가열공, 조립공으로 第二通用机械厂에서 일했다. 1979년에 중국 작가협회에 가입을 했고, 문화대혁명 기간에는 의 편집 일을 했었다. 1980년에 작가협회 북경지부를 재정비하여 북경문학의 부주편을 지냈고, 1982년부터는 창작에 몰무해, 그의 소설 는 1978년에 전국 우수단편소설상을 받았고, 그외에 ,등의 단편소설은 인물에 대한 독특한 심리의식 활동의 포착하여 독특한..

영화, 一个陌生女人的来信.

2005년 5월에 당시 새로나온(?) '一个陌生女人的来信' (한국명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DVD를 봤는데, 여자 영화배우가 감독으로써 찍은 작품이었다. 徐靜蕾. 74년생이다. 헐~ -_-; 당시 南京书城에 가서 闲说中国美食라는 책을 사면서 덤(?)으로 같이 산 책이 바로 이 영화의 원작소설이었다. 그때는 작가 이름을 보고 프랑스쪽이려니... 했는데, (중국어 음역으로 된걸 봤걸랑.) 햐... 엊그제 알았다, 꽤나 유명한 작가, 스테판 츠바이크더라고. 영화를 보면서도, 지루해서 그렇게 집중해서 보진 못했지만... 내용상 한 남자에 대한 길고 긴 한 여인의 사랑내용이 이상스레 동양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님 감독이나 스탭들이 워낙 각색을 잘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사실 이 영화의 원작이 유럽..

Hobby/→ Movie 2007.03.24

영화 <霍元甲>과 피눈물.

소시적 아버지의 허탈한 패배로 인한 불타는 승부집착과 '津门第一'이라는 영욕과 명예에 대한 댓가로 자신의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 피눈물을 흘려서야 다시금 자신을 돌아봐 이제 본인이 뭘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하는 길을 찾은 난세영웅 곽원갑 역시 인간이기에,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다. 早知今日, 悔不当初 영화의 사실성 문제 때문에 霍씨 가문에 소송을 걸었다는데, 별다른 결과는 있지 않을 듯 싶다. 원문 포스트 : 2006/03/27 18:43

Hobby/→ Movie 2007.02.10

중국과 한국에서의 영화 '묵공(墨攻)' 개봉일.

몇일 전에 말많은 '미녀는 괴로워'를 보러 롯데 시네마에 갔었는데, 영화 시작 전의 지루한 시간을 뭘로 떼울까, 이래저래 상영관 근처를 배회하다가 세븐 일레븐 앞에 이런저런 개봉 예정작들의 포스터가 걸려있는게 눈에 띄더라고. 뭐 그 中에서 가장 관심이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얼마전에도 포스팅한 바가 있는 '묵공(墨攻)'이었는데 지금보니 딱 내일(07년 1월 11일) 개봉일세. 지난 피프때도 그랬고, 또 얼마전에 방한까지 한 덕화 오빠의 노력이 어떻게 될지... 내일부터 한동안 지켜봐야 알게 되겠지만서도, 영화가 생각외로 한국인들의 정서와 맞지 않는다, 라는 것이 망구 내 생각이다. (중국에서 나온 DVD 입수했걸랑.-_-v 보다가... 껐다.-_-+) 뭐, 역사물도 아닌 것이, 무협물도 아닌 것이... 흠..

Hobby/→ Movie 2007.01.10

영화 <墨攻>의 뜻과 연합뉴스의 껀수!

유덕화(刘德华), 안성기, 최시원, 범빙빙(范冰冰), 오기륭(吴基隆)... 출연 배우 모두 각자의 나라에선 쟁쟁한 배우들이며, 한국, 홍콩, 중국, 대만 합작 영화 이 개봉한댄다. (중국얘들은 인정 안하겠지만, 우야등가 4개국 합작이다.-_-;) 대강 墨자가 들어가는 제목이길래 춘추전국 시대를 배경으로 만들지 않았을까... 추측을 했었고, 아니나 다를까 墨子(묵자) 사상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아니, 바로 묵가사상에 관한 이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좀 더 확실한 설명이 필요해 찾아봤는데, 바로 이런 뜻이 있대나 모래나. 은 영문표기로 Battle of Wits 즉 墨子攻略의 뜻이다. 墨는 반드시 守와 어울려야 하지만, 攻과 결합하여 墨攻이 된 것으로 이 두 글자는 같이 할 수 없는 글자..

Hobby/→ Movie 2006.12.28

서기(舒淇)의 상성(伤城)이라는 영화와 누드 DVD.

중국의 몇몇 도시에서 시사회를 마친 양조위, 금성무 그리고 서기 주연의 '상성(伤城)'이라는 영화가 오는 22일에 중국 대륙에서부터 개봉된다고 한다. 엊그제 DVD들을 정리를 하면서 그냥 들을려고-_- 간만에 장예모 감독의 '영웅(英雄)'을 틀어놨었는데... (나는 웃긴게 중국어 들을 때는 우째 문어체가 더 익숙해-_-;;;) 간만에 양조위의 모습을 보니 늙어가는구나, 싶더니만... 이번 영화에선 지저분한(?) 수염들 싹~ 다 깍고 나와 꽤나 젊게 보인다. 금성무도 내가 본 작품에서는 오래간만에 중화권 영화를 찍는거 같고... (우째 이전까지는 줄곧 일본과 관련된 영화나 드라마를 봤을까나.) 여주인공이 누군가 싶었더니만 06년 가장 눈부셨던 12명의 여배우에도 오른 서기(舒淇)였다. 서기는 원래 애로물 ..

Hobby/→ Movie 2006.12.19

'주성치(周星驰)', 뭐하고 계실랑가.

우리의 星爷(주성치의 애칭? 이전에는 星星, 星哥였는데 언제 이렇게 승진을 했을까나.)가 또 한동안 잠잠하다. 소림축구였던가... 암튼, 줄기차게 다작을 감행하던 그가, 02년 소림축구 그리고 쿵후 허슬까지 갈수록 작품을 만들어내는 시기가 느려지고 있다. 물론, 제작까지 관련하다보니, 또 이제 나이도 있으니 찬찬히 간다고 볼 수 있지만 열성팬은 아니지만 나름 관심 꽤나 가지고 있는 나로써는 요즘 그의 근황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찾아봤지.-_-;;; 역시나... 영화 찍고 있네.-_- 지난 8월말부터 라는 제목의 뭐 지구인과 외계인 사이의 우정과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고 한다. (내년 6월 개봉 예정) 원래는 속편을 찍을 예정이었으나 이번 영화 촬영 후 찍을 예정이라고. 흠흠. 우야등가, ..

Hobby/→ Movie 200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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