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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15

동네에 새로 생긴 도시락집 粤港便當飯.

漢字는 자기네들꺼라 죽어라 우기는 중국얘들도, 할 수 없는 것이 일본식 한자인가 보다. (근데, 또 이걸 대만식 한자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_-;;;) 사실, 중국어 자체에서 便當을 대신할만한 단어가 있을까...도 싶다. (내가 아는 어휘 中에선 없다.-_-; 盒飯 정도?-_-+ 이건 객기.-_-;;;) 한국쪽 신문기사를 너무 많이 봤나보다. 나도 모르게 시비조로 시작되었다.-_- 암튼, 수업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새로운 식당을 하나 발견했다. 粤(yue4)는 광동쪽을 뜻하고, 港(gang3)은 홍콩을 뜻한다. 그쪽 동네 도시락이란 말이다. 이제껏 台灣식이나 한국식 도시락만 먹었던 나는, 우리동네에 생겼고, 또 먹어보지 않았다는 점에 약간 기대가 된다. 돌아다니면서 지나치긴 했어도..

China/→ 南 京 2007.04.29

녹정기 85'의 아가역 - 상천아(商天娥)

무협시리즈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85년작 녹정기(鹿鼎记)를 기억하고 있다. 주연으로 양조위, 유덕화, 유가령, 모순균등 한때 그리고 지금까지도 홍콩 연예계에서 날라다니는 배우들이 나오고, 오계화나 유청운 같은 영화에서 종종 봤고, 지금도 보이고 있는 아해들은 이 때, 1인 3역 이상의 엑스트라로 나온 시리즈다. 또한 서진통상이 수입을 하고나서 유덕화 때문인지 다른 무협물과는 다르게 TV에서도 허벌나게 광고를 때려줬다는 기억이 아직 남아있다. 소설 원작 녹정기라면, 주인공 위소보는 모두 7명의 마누라를 얻게 되는데, 그 中 스스로도 인정한 정실로, '아가'를 꼽고 있는데... 이 '아가'라는 인물은 중국의 대표미인 中의 한명인 진원원과 明末 농민반란으로 잠시나마 천하를 얻은 츰왕 이자성의 사생아라는 설정..

Hobby/→ Movie 2007.02.17

추억의 홍콩 TVBI 제작 무협드라마.

무협물을 접한 것은 굉장히 소시적 이야기다. 뭐, 대게 무협물에 관심이 없는 이들은 날라다니고 장풍이나 쏘아대는게 뭐가 재밌냐, 할진 모르겠으나... 정말 무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날아다니는 것은 경공으로 알고 있고, 장풍이 아니라 장권으로 인한 기의 분출이라고 알고 있다. 그리고 그런 무공을 쌓는 이야기외, 작품 내에 펼쳐지는 俠, 그리고 의리, 또 애절한 사랑이야기 혹은 국가에 대한 忠 이야기에 더욱 더 심취해 빠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초등학교때쯤 그리고 그 후 대학 입학 전까지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홍콩, 대만등지의 무협물을 수입한 곳은 서진통상으로 기억하는데, 이 곳 역시 IMF 전후 즈음에 부도가 나서 사라져 버렸으나, 그래도 서진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여 무협매니아들에게 가장 인상깊은 홍콩 방송..

Hobby/→ Movie 2007.02.13

85년작, 장국영, 장만옥 주연의 <武林世家>

는 1985년 홍콩 TVB작으로, 故 장국영의 몇편되지 않은 무협물이고, (아마 시리즈작은 거의 찾기 힘들 듯.) 또한 장만옥 역시 데뷔한지 2년도 되지 않았을 때의 드라마인지라, 상당히 신선한(?) 감이 없지 않은 작품이다. 나는 이걸 초등 5학년인가, 6학년땐가 아부지랑 같이 본 기억이 나는데, 그때는 장국영도 원래 이런거 찍는 사람인 줄 알았다.-_-;;; 85년이다. 20년 전에 찍은 무협물이라 상당히 엉성하고, 또한 한물 간 느낌도 나지만서도, 장국영이나 장만옥의 팬이라면 소장가치가 있을 정도의 작품이라 생각이 된다. (사실 홍콩 영화배우들은 제각기 나름대로 TVB 무협드라마에 참여했다. 주윤발, 유덕화, 양조위, 주성치 등등. 일단 드라마로 뜨고, 영화계로 진출한다는게 절차인 것처럼.) 드라마..

Hobby/→ Movie 2006.10.09

세월도 못말리는 중화권 여자배우들의 모습.

원문게시 : 06년 8월 31일 1탄 중화권 남자 배우들의 세월의 흐름에 관한 포스트에 이어 이번에는 여배우들의 모습. 역시나 출처는 '中国十大美女明星衰老照片对比'라는 제목의 新华网의 기사 참조. (원문 제목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미녀 미녀 여배우라 생각되지 않은 이도 있다는 개인적 견해 때문에... -_-v) 이래저래 잘 알려진 배우도 있고, 중화권에 별 관심이 없는 이라면 '누고~?' 할 수 도 있을터인데, 암튼 차근차근 하나씩 보면서 훝어보기로 하겠다. 언급했다싶이 순위는 늙은 정도가 심한 순.-_-+ 1위 잊을 수 없는 东方不败 林青霞(임청하, 54년생) : 사실 임청하가 제대로 우리나라에 알려지게 된 것은 '동방불패'라는 영화를 통해서이겠지만, 이미 이전 80년대부터 몇편의 영화 찍었었다. 다..

Hobby/→ Movie 20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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