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덩어리에 비해 어지간하면 식사외의 군것질을 하지않는데, 작년에 잠시나마 식사 후에 습관처럼 먹었던 것이 奶茶(밀크티)였다. 대게 珍珠奶茶(버블밀크티)로 많이 알려진 이 음료는 적지않은 한국유학생들의 비만과 다이어트 실패를 하게한 주범으로 뽑히기도 한다. 고로, 나는 그나마 珍珠를 뺀... 일명 丝袜奶茶를 시켜먹곤 했다. 밀크티를 하는 몇몇 체인점 中에서 눈에 자주띄어 찾았던 곳이 书亦烧仙草라는 곳과 廣芳園이었다. (书亦烧仙草를 더 선호하긴 했다. 이건 다음 기회에 포스팅) 이 홍콩식 체인점 廣芳園에 가면 书亦烧仙草에는 없는 별미가 있었으니, 바로 黄油菠萝包였는데, 굳이 해석을 해보자면 버터소보로빵이다.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이거 은근 내 입에는 맞더라고. 이 빵은 광동식 식당(이나 혹은 마카오 요리(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