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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P100 6

PDA폰과 무선 인터넷 활용, 그리고 모바일 에버노트.

PDA폰 때문에 잔신경이 괘나 많이 간다. 이 정도는 각오하고 핸펀을 바꿨어야 했는디... 아무래도 잡다하고 세세한 것에 신경을 많이 쓰는 성격이다보니, 그려러니 하고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 대강 처음 PDA폰을 만졌을 때는 그저 EBook 읽기 편하고, 간간히 동영상 좀 볼 수 있고, 메모 남기기 편하고... 뭐 또 때에 따라서 Wifi를 이용한 웹서핑 좀 가능하면 되겠다... 싶었다. 하지만 이게 왠 일, 몇주 갖고놀다보니 호기심이 욕심으로 변하여 이제는 이게 PDA폰인지 노트북인지도 모를 정도다. 깔린 프로그램이 당췌 몇개야.-_-+ (근데, 사실 시간적, 공간적 여유가 있을 때나 이것저것 만질 수 있지, 막상 이동 중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적은 것 같다. 액정만 보면서 돌아다니다가 큰일나지요..

Hobby/→ Computer 2009.06.16

PDA폰으로 보는 무협지와 위키백과.

오래간만에 버스와 지하철을 꽤나 오래시간동안 탔다. 아마 오늘 하루동안 탄 시간을 합치면, 4시간은 족히 될 듯. 항상 그렇지만, 버스 안에서의 무료함은 사람의 성질머리를 돋군다. 멍허이 창밖을 보기도 그렇고, 가끔이나마 덜컹덜컹거리는 차 안에서 다른 사람에 치이는 것도 찜찜하고. 결국 나만의 시간떼우기가 필요한데... 나름 잘 써먹는 방법이 바로 핸펀으로 소설읽기였다. (말이 소설이지, 실제로 읽은 소설은 몇편 되지도 않으며, 뭐 거의 김용의 무협지나 삼국지 정도였지 뭐.-_-; 그래도 소설 TXT 화일 은근 많이 모아뒀다.-_-v) 누구는 흔들거리는 차안에서 책을 읽는 것은 시력에 안 좋다고는 하지만, 그럼 당췌 안에서 뭘 하라고?-_- mp3로 노래듣는 것도 그리 할 짓은 아니더라고. 이어폰이 안 ..

blah~ blah~ 2009.06.10

SK와 11번가 인터넷 쇼핑몰.

야구 경기를 종종보다보면, 타팀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SK의 경기가 보일 때가 있는데, 언젠가부터 유니폼에 '11번가'라고 적힌 광고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SK가 무슨 쇼핑몰을 만들었나... 싶었는데, (롯데도 쇼핑몰 김해에 만들었다고는 하더니만.) 알고보니 오프라인 쇼핑몰이 아닌, 인터넷 쇼핑몰이었다는 것. 사실 광고를 유독 지독스레 꺼려하는 타입인지라, 광고에 쉽게 현혹되거나... 혹은 보지도 않을려고 노력을 하는 편인데, 이 11번가와의 인연은 우짜등가 야구경기를 통해 맺어졌다. 어제 오후즈음에, 행여나싶어 한번 찾아 들어가봤다. 역시나 인터넷 쇼핑몰. 뭐, 옥션이나 지마켓이랑 비슷하겠지... 싶더니만. 그냥 문득 든 생각에, 내가 지금 사고싶은 물건(GB-P100의 보호필름 및 스타..

Hobby/→ Computer 2009.06.08

GB-P100과 함께 한 밤새미.

내 이럴 줄 알았다.-_-; 사실 PDA폰의 기능면에 호기심을 가진 것은 잠시, 순전히 이것저것 데이터 따위를 신경 쓴다고 시간을 더 투자할 것 같았다. 아무래도 기존의 폰보다는 좀 더 자유로운 설정들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심... 쓰잘데기 없는 짓으로 시간을 탕진(?)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역시나, 머리도 안 돌아가고, 잠도 오지 않은 새벽녘에, 결국엔 3,4시간을 엄한 짓한다고 보내버렸다.-_-;;; 먼저, 벨소리. GB-P100의 벨소리는 기본적으로 wma 화일인 것 같았다. 왠 재수? 첨엔 재미로... 한번 만들어볼까? 해서 시작을 했는데, 이거 나름 재미들이니까 중독성이 장난이 아니더니만. 먼저 컴터 안에 있는 이런저런 mp3 화일들에서 선정을 해야했는데, 대강... 예전에 들었던 노..

Hobby/→ Computer 2009.05.30

SKT 안녕, KTF 안녕.

우리나라의 인삿말인 '안녕'이라는 말은 참 단순하면서도 또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인 것 같다. 대게는 안녕을 짧게 말하면 만남의 시작때 하는 반가운 인사, 그리고 뒤의 '녕'자를 길게 발음을 하면 헤어지면서 상대의 안부를 기원하는 이별의 인삿말. 언어학이나 어문학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분석은 못하겠지만, 하여간... 만남과 이별의 인삿말이 같은 언어가 얼마나 될까... 사못 궁금해진다. (근데 왜 난 살면서 이 인삿말을 한 기억이 거의 없을까나.-_-;;;) 하여간 이 포스트에서는, 이와는 그다지 관련없는 SKT 핸펀을 2년 넘게 쓴 내가 이별을 고하고, 꽤나 오래전에 사용했던 KTF로 이동사를 옮긴다는 의미에서 시작한다. 사실 나는 어느 이동사를 쓰든지간에 상관이 없다. 뭐가 좋니..

Corea 2009.05.27

핸드폰 서비스 고객센터에서.

주말에 인터넷으로 핸펀을 충동구매해다. 다름 아닌 GB-P100. 일명 피백이라 부르는 요넘은 대만의 유명 메인보드 제조회사인 기가바이트에서 만든 넘으로, 작년까지는 말이 많았으나... 요즘은 믿고쓸 수 있다는 글을 여러 곳에서 확인했다. 난생 처음으로 PDA폰을 쓴다는게 부담스러웠지만, 하여간... 사양이나 사용면에 있어 쓰고싶다, 라는 강한 욕구가 솟아올라 인터넷으로 단돈 1원에-_-v 구매했다. (물론 이동사 이동과 더불어 약정 2년.-_-; 게다가 다음달까지 만몇천원치 부가서비스 가입) 어제 발송되어 오늘 오전이 지나 받았는데, 이거 처음부터 뭐가 뭔지 조작미스가 발생한 것이다. 한참을 헤매다가 여기저기 전화를 했고, 결국엔 연산동에 있는 EVER 서비스 센터를 직접 찾았다. 어지간하면 이런 곳에..

Corea/→ 경 남 20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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