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南 京

南京 湖南路의 '步行街'

우리팬 2006. 10. 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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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京 湖南路의 주말 步行街 모습

南京에서 두번째(?) 시중심으로 꼽히는, (첫번째는 新街口라고 하지만, 백화점 및 상업지구의 형성이 잘되서이지, 사실 湖南路의 물(?)이 더 좋을 뿐만 아니라, 이 곳을 美食街라고 부를만큼 다양한 먹거리를 찾을 수 있다.) 湖南路에서 재미난 것은 狮子桥라는 美食街에는 차량 및 자전거까지도 들어올 수 없는 100% 순수 步行街가 있기 때문이고, 또 하나의 색다른 점은 매주 금,토 주말 저녁시간에 3시간 정도 꽤나 많은 차량이 오고가는 湖南路 역시도 步行街로 돌변한다는 점이다. 물론, 자전거, 전동차 및 오토바이의 출입은 가능하다.

내가 처음 南京이라는 도시에 자리를 잡을 때는 일부로 이런깜짝변신을 느끼고파, 일부로 시간을 기다렸다가 찾아간 적도 있다. 뭐, 평소에는 허벌난 차량이 오고가는 이 곳이, 어느특정시간에는 갑자기 사람들을 위한 인도가 되어버리니, 꽤나 재미났었다는 말씀. 단지, 만약 내가 택시로 움직이는데 이 곳을통과해야 한다면 꽤나 돌아서 가야하니, 이 날은, 이 시간대에는  가급적 자전거나 도보로 움직이는 것이 낫다. 언젠가, 택시기사아저씨한테 이렇게 하는 이유에 대해서 물어본 적이 몇번 있는데, 단 한번도 제대로 된 답변을 얻을 수가 없었다.-_- 꼭알아봐야겠다. 흠흠. 나만의 생각 中에 하나 짐작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이 곳에 사령부가 위치해 있는데, 이 곳과도 관련이있지 않을까... 하는 것. 우야등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깜짝파티는 아닐 것이다.

근데~ 간혹... 아~주 간혹 차량통제를 막은 후에 미처 이곳을 못빠져나간 차를 발견하면 상당히 재미있단 말씀. 사진 속의 저 자동차도, 이리도 갔다가 막히고, 저리로 갔다가 막히고...한참을 헤매더라고. 아마, 꽤나 쫄았을꼬얌... 바리게이트를 쳐놨기 때문에 만약 交警이 있지 않는다면 시간대가 풀리기 전까진 이곳을 벗어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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