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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에서 'Alt+Q'로 프로그램을 종료하기.

우리팬 2008. 4. 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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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상에서 프로그램을 종료할 때 쓰는 단축키는 Ctrl+F4 이다. 뭐 마우스로 창의 오른쪽 구석에 있는 x를 클릭해도 되지만, 키보드가 마우스보다 더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단축키가 훨씬 편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마우스가 키보드보다 좀 더 손에, 팔에 더 피곤함을 느꼈던 것 같다. 예를들어, 열심히 워드치는 것보다, 열심히 서핑하거나 스타크를 즐기는게 더 피곤하게 느껴진다는-_-;;;

근데, 이 편리한 Ctrl+F4도 나에게는 조금 까다로웠다. 손이 작다보니-_- (이래서 소시적 피아노를 포기해야만 했다는... '도'에서 그 다음 '레'까지 밖에-_-;;;) 엄지손가락과 중지를 써서 Ctrl+F4를 누르는게 꽤나 귀찮은거다. 열심히 키보드나 마우스질을 하고 있다가도 Ctrl+F4를 누를려고 하면 신경이 쓰여서, 나름 당시 하던 작업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말인데... 별거 아니지만,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그런 심리적 결벽증-_- 같은... 흠흠.

암튼, 언젠가 윈도를 Mac 양식으로 바꿔주는 테마, Dock등이 세트로 모아놓은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적이 있는데, 아마 Mac에서는 Alt+Q가 종료 단축키인지, 이 프로그램도 같이 들어가 있었다. 아무래도 왼쪽 Alt+Q(엄지와 약지)가 Ctrl+F4(엄지와 중지)보다는 짧으니까 꽤나 편리하다고 생각만 했는데, 하드를 포맷하고 윈도 재설치를 하니 이 프로그램이 쏙 빠져있는거다. 뭐 그려러니 컴터를 사용할려고 했는데, 이 자그나만 프로그램이 없다는게 꽤나 불편하더라고. 그래고 찾고 또 찾으니... 헐~ 웹상에서 찾는게 만만치 않았다. 나중에 겨우 예전에 행여나 싶어 백업을 해뒀던 CD를 찾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나같이 '손'이 작아 키보드의 편리함을 못누리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필요할 듯. 나는 이예 시작프로그램에 집어넣고 사용한다.

요즘은 멀티미디어 키보드라고 해서, 일반 106키 키보드 자판의 윗쪽에 이런저런 부수적인 키들이 같이 딸려있는 키보드들이 많은데, 있어봤자 거의 사용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로는,

WinKey도 어지간히 사용만 하면 편리한 키이다.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때는 WinKey를 한번 누르고 시작메뉴의 첫글자를 누른다든지,
Total Commander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지만 가끔 내 컴퓨터를 열때는 WinKey+E
그리고 IEToy에 아예 이런저런 프로그램들을 단축키로 입력하여 사용한다.

나는 IEToy를 단축키내지 창 고정용으로 사용한다.-_-; IE를 잘 쓰질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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