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 blah~

'타협'이라는 이름의 초라함.

우리팬 2009. 5. 2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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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妥協)'이라는 말이 어떨 때는 좋은 말일 수도 있고, 어떨 때는 더러운 단어가 되기도 한다. 왜냐하면, 이 넘의 타협은 결국엔 끼리끼리가 뭉치고 give & take라는 계약이 체결될 때 성립되는 말이기 때문이다. 유혹은 쉽다, 단지 떨쳐버리기엔 현실이 너무 박하다. 그러하기에 사람들은 이 '타협'이 가능할 시기를 놓치려고 하지 않는다. 아니 어쩌면 그 기회를 잡을려고  몸부림 치려고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이런 말을 전해주고 싶다. 타협을 하시든, 타협을 위해 밥벌이를 하시든... 당신네들은 절대 생산력이 없다. 그냥 남의 세력에 의지해, 남의 힘을 의지해, 남 때문에 당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몸부림치고 있을 뿐이라는거. 뭐, 다르게 생각하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라지만, 인맥은 남이 만들어주는 Power인 것임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지어이다.

세력에 의지하면, 자신은 빈 껍데기밖에 없다는 것을 광고하는 것일 뿐일 뿐... 적어도 거울 한번쯤은 더 봤으면 한다. 스스로 떳떳해야지, 그래도 남한테 나댈 수 있지 않겠는가.


누구는 빽 한번 안 써봤겠는가. 나는 아다리 걸려서, 그것 덕분에 인생 완전 꼬여 본적까지 있었다.-_-; 그래서 나는 그때부터는 절대 세력을 믿지 아니한다. 누가 도와준다 하더라도, 알아서 사양한다. 해도 내 것이고, 안 해도 내 것이다. 괜한 딴 사람들 끌여들인다는 자체가, 결국엔 '의지'밖에 더 되겠는가. 더럽다. 추줍다. 당신은 그것밖에 안되는 물건이었냐?

어지간하면 거울 한번 보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이 넘의 거울도 결국엔 한정된 세계 속의 모습일 뿐이더라고. 고마... 스스로의 양심에 맡길 수 밖에. 나중에 지가 어느 한 단상에 서서 뭐라도 떳떳하게 말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능력인정은 아니되겠는가. 단지, 아는 사람은 안다. 사람 무서운 줄은 알고 좀 살아라. 니는 최선을 다했지만, 남들보기에 니는 X도 한거 없다는거, 적어도 삼일이면 다 판명난다.

잘난체는... 니 혼자 있을 때 거울이나 보면서 하라. 보기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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