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北 京

간만의 여유로운 점심 한끼.

우리팬 2014. 12. 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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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에서 점심을 나름 편하게(?)는 먹고 있는데, 나름 막내(?)인 나는 편할 리가 없다. 다들 출장이니 외근이니 나가고, 간만에 둘이서 나가서 간단히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오예, 오래간만에 好嫂子. 그래도 한때는 테이크아웃까지 해서 집에서 먹던 얘였는데.ㅎ 글고보니 일전에 이 식당을 포스팅 한 적도 있었다... -_-;



여기는 果园 지하철역 근처에 있는 物美 마트 1층에 있는 곳. 梨园이라는 곳에도 있긴 하지만, 멀기도 멀고, 점심 때는 사람들도 만만치 않아서리. 이 곳에는 자리에 앉아서 따로 주문을 받는 형식이 아니라, 패스트푸드처럼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번호판을 들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알아서 서빙을 해주는 방식. 뭐, 그래서 나랑 전과장은 면 한사바리 했다지비.


이건 전과장이 먹은 가지랑 토마토 넣은 국물면


이건 내가 먹은 볶음면... 굳이 중국어로 쓴다면야 茄汁牛肉炒刀削面.


그리고 반찬삼아 시켜본 얘들...




간단하게 먹든다고 시켰는데... 이렇게 시켜도 둘이서 먹은 가격이 무려 RMB 80元. 물가가 오른 것도 오른거지만... 중국 사람들이 잘 산다는 말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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