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中 國

중국기차, 硬座에 관한 추억.

우리팬 2006. 12. 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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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포스트 : 2005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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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하고 90도 등받이의 의자,

케케한 사람들의 냄새와 정체모를 시큼한 냄새,

퀘퀘한 담배연기... 한여름엔 털털거리며 돌아가는 선풍기등,

저걸 왜 타야하나... 싶을 정도로 후져빠진 중국 기차, 硬座.

요즘 남방에선 좀처럼 찾기 힘든 기차이다. 이유인즉, 몇년전부터 이런 형상을 한 기차들은 사라지고, 의자도 나름대로(?) 푹신해졌고, 실내 금연, 또한 사람들의 의식 수준 또한 이전보다는 많이 낫아졌음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이제껏 내가 탄 남방쪽의 기차는 대부분 나름대로 이름있는 도시를 경유한 것들이라 그럴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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