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원문 포스트 : 2005년 8월 4일.
딱딱하고 90도 등받이의 의자,
케케한 사람들의 냄새와 정체모를 시큼한 냄새,
퀘퀘한 담배연기... 한여름엔 털털거리며 돌아가는 선풍기등,
저걸 왜 타야하나... 싶을 정도로 후져빠진 중국 기차, 硬座.
요즘 남방에선 좀처럼 찾기 힘든 기차이다. 이유인즉, 몇년전부터 이런 형상을 한 기차들은 사라지고, 의자도 나름대로(?) 푹신해졌고, 실내 금연, 또한 사람들의 의식 수준 또한 이전보다는 많이 낫아졌음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이제껏 내가 탄 남방쪽의 기차는 대부분 나름대로 이름있는 도시를 경유한 것들이라 그럴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반응형
'China > → 中 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锦江之星에서 온 크리스마스 카드. (2) | 2006.12.25 |
---|---|
우붕잡억(牛棚雜憶) 韓中판. (0) | 2006.12.20 |
어느 중국인의 走馬觀花로 다녀온 한국의 모습. (1) | 2006.12.20 |
중국에서의 자전거 이야기. (2) | 2006.12.20 |
중국기차, 硬座에 관한 추억. 두번째. (0) | 2006.12.20 |
동방항공 좌석의 광고 '波司登'. (0) | 2006.12.13 |
기숙사 전등불로 사랑을 표현하다? (0) | 2006.12.12 |
'야마하'표 电动车. (0) | 2006.12.10 |
중국식 패스트푸드 盒饭에 관한 추억찌꺼기. (0) | 2006.12.09 |
중국 시외버스 터미널에서의 막차타기. (2) | 2006.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