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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영웅문 곽정, 황일화(黄日华).

우리팬 2007. 1. 19.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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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金庸선생의 영웅문 시리즈를 모르는 이가 없을터이다. 소설 작품도 작품이지만, 홍콩의 TVB가 미디어화를 시킨 덕에, 동방의 조그나만 반도인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알려졌다. 그 中, 영웅문 1부인 '사조영웅문'. 광활한 몽고와 중원대륙을 드나드는 대형 스케일은, 소시적 나의 맘을 울렁거리게 했다. 사실 이런 부연 설명이야, 무협지 상의 카피문구의 영향이 클테다.-_-;

그 작품의 우둔하기의 대명사인 '곽정'이라는 역을 맡은 황일화(黄日华). 이제 영화에선 거의 볼 수 없지만, 몇년전까지만 해도 종종 무협물 드라마를 찍더라고. 최근 작품 기억나는 것이 천용팔부 리메이크 작에서의 '교봉' 역이었고. (80년대 천용팔부에서 황일화는 '허죽'을 맡았는데... 시간의 흐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하기사 홍콩쪽에서 80년대 무협물들, 특히 김용 작품을 몇번 리메이크 해가면서, 다른 배역이었지만 중복 출연한 모습을 모습, 그냥 신기할 따름이다.)

이제 그를, 중국 땅에선 광고 판떼기에서나 볼 수 있다. TV에서도 종종 봤는데... '爸爸, 我爱你' 라는 느끼하게 더빙된 말의 황일화. 참 인상좋은 배우인데, 같은 시기에 같이 무협물 드라마로 시작한 유덕화나, 양조위에 비하면,너무 조용히 살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뭐 물론, 현대물에서 경찰역으로 나온건 본 적이 있지만서도 아~ 옛날이여.~ 내가 아마 마지막으로 본 황일화의 영화는... '오호장(五虎将)'일 듯.


출처 :
케빈님의 블로그에서.-_-v 참 대단하다. 중국이나 홍콩쪽 사이트에선 이런 옛사진 구하기가 쉽지 않은뒈.-_-; 왼쪽에서부터 유덕화, 탕진업, 모교위, 양조위, 황일화. 크~ 추억의 홍콩배우들. 당시 TVB 무협물들은 얘네들이 꽈악~ 잡고 있었다지. 흠흠.

원문 포스트 : 2005/01/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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