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中 國

中 맥도날드의 제대로 된(?) 새 햄버거.

우리팬 2006. 9. 21.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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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자극적일 수 있는 저 '입술' 때문에 눈에 더 잘 띄더라고.

세계적인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날드, 중국 맥도날드라고 뭐 특별히 다를바라도 있겠는가마는, (그러고보니 KFC보다는 뭔가 중국적인 특색이 적은 것 같다. 고작해봐자 얼마전에 나온 라이스버거 정도.) 그래서인지 내가 겪은 바로는 외국인이 좀 더 찾아가는지는 몰라도, 요몇일 전 제대로 된 햄버거가 하나 새로 출시되었으니 이름하야 '鲜蔬足尊牛堡'라는 넘인데, 보기에는 뭐 다른 햄버거보다 고기패트 정도가 좀 더 굵은게 아니냐, 라고 할진 모르겠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가장햄버거다운 햄버거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 고기육질이며, 맛이며 암튼 일반 패스트푸드점에서 먹은 햄버거와는 뭔가 차이가있었다.

내가 먹어본 햄버거 中 가장 비쌌던 햄버거. 쥐긴데이-_-+ 세트값이 50元대였다는.-_-;;;

제대로 된 햄버거다, 라고 내가 말할 수 있는 것도 대부분의 고객이 외국인이라는, 上海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먹어본 햄버거가 생각날 정도였으니... 흠흠. (고기패트가 굵어서 그런가?-_-) 뭐 물론 그래도 가격이나 질적인 차이가 많이 나지만서도,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햄버거치곤 고급화 차별성이 있다는 말씀.

뭐 이 햄버거 출시와 더불어 코카콜라를 사면 뭐뭐뭐 있다라는 이벤트도 진행 中이더니만. 그냥 잠시 나왔다 사라지는 햄버거라기보다는, 뭔가 라이벌 업체인 KFC에 대항한 혁신적 햄버거가 아닐까 사료되는 바이다. (요즘 KFC엘 가도 뭐 짜달시리 먹을만한 햄버거가 없으니 흠흠.) 참 가격? 세트메뉴가 23元 정도. 단품으로 산다면 빅맥보다 약간 더 비쌀 듯.

이제까지 나온 신제품보다 어지간히 광고도 더 많이 신경 많이 쓰는 것 같더라만.

이전 네이버 블로그의 포스트에 붙은 바로님의 댓글에 대한 댓글을 이 자리를 빌어 덧붙여본다면, KFC의 그 세트메뉴도 물론 괜찮다고 생각은 됩니다만, 제가 그걸 03년에 처음 먹었을 때 너무 맛이었었다는 가슴시린 경험이 하나 있구염 (그 당시엔 엄청난 거금을 투자한거였는데-_-+ 한끼에 대게 2~4元씩 쓸 때였으니.-_-;;;) 지금 생각같아선, 되려 한국식당에서 양념반, 후라이드반으로 통닭시켜먹겠습니다.-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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