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中 國

한국<->중국간의 동방항공 기내식, 그리고 중국 국내선.

우리팬 2007. 7. 2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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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달간의 중국체류동안 동방항공 여객기를 부산<->상하이(上海), 그리고 난징(南京)<->옌타이(烟台) 세번 이용했다. 그래도 반년동안 뭔가 업그레이드된 서비스가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지만 기내식은 이전 몇년간 바뀐 것이 하나도 없었고, 또 예전에 제공되었던 맥주는 사라지고 없었다. 스튜어디스 언니의 말로는, 구간이 짧아서 커피, 녹차, 탄산음료외의 음료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했다. 돌아오는 국제선에서는 사진 속의 생수와 김치, 젤리가 쏙 빠져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엔, 성수기의 단체 여객행객이 늘고부터 제공되는 기내식의 질이 떨어진 듯 싶었다.


중국내 국내선은 처음으로 타봤는데, 부산<->상하이(上海) 간의 비행시간과 비슷한데 비해 기내식은 제공되지 않았고, 단지 땅콩, 음료(冰红茶) 하나 제공하더라고. 재미났던 점은 중국내 국내선 동방항공 여객기에도 한국 스튜어스가 있었다는 점. 아마도 한국인이 많은 南京과 烟台 간의 비행기인지라 배치된 듯 싶었다.

한국, 중국의 동방항공 기내에서 개량 치파오 상의를 입은 스튜어디스는 한국인이다.

뭐, 기내식 밥이 항공사의 질을 판단하는 건 아니겠지만, 갈수록 별로인 기내식을 보니 풋~ 웃음만 나오더라고. 항공 경쟁사들 간에 가격 경쟁이 심해져 승객들이 저렴한 여객기를 이용할 수 잇다고는 하지만, 한국<->중국 구간의 기내내에서의 서비스는 이전애 바해 떨어졌다, 라는 느낌은 비단 나만이 가지는 생각은 아닐터이다. 사람이 많아지면 그다지 좋은 점은 없는 것 같다.


동방항공 기내의 중국인 스튜어디스가 가장 친절할 때는 역시나 기내 면세품 판매할때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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