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a/→ 경 남 104

부산 범일동 '매떡'을 맛보다.

몇일 전 TV보며 팅가팅가 하고 있다가, 한국에서의 이런저런 '떡볶기'에 관한 소개를 하는 프로를 보는데, 신기한게 참 많더라고. 롯데월드에서 파는 만두 떡볶기나... 뭐 암튼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군침만 꿀썩~ -_-;;; 그러다... 마지막으로 지금 내가 있는 부산, 게다가 우리 동네라고 할 수 있는 '범일동'의 어느 별난 떡볶기 집을 소개를 해주던데... 이 곳이 몇일 전에 동생과 함께 가볼려다가 영업 마감 준비를 해서 먹지 못했던... 바로 그 곳이더라고.-_- 뭐, '3분에 10개 먹으면 공짜'라는 이벤트로도 유명한데, 사실 매워서 사람들이 시도하기가 굉장히 껄꺼덥다던데, 배불러서 시도할만 하겠나... 싶더니만. 우야등가, 어제 큰 맘먹고-_- 드디어 가봤다. 별생각없이 시켜서 먹어봤는데.....

Corea/→ 경 남 2006.10.15

연예인 이름을 딴 상호명, 설운도 노래방.

몇일 전에 얼핏 본 기사가, '강동원' 이름으 딴 중국집 상호명이었는데, 나는 왜 강동원이라니까 중국집 이름보다는 고기잡이 배가 먼저 떠오르는지 모르겠다만-_- 암튼, 나는 광안리에서 운도횽아의 이름을 딴 노래방을 봤으니... 더 어울리지 않나?-_-;;; 글고보니, 케니 로저스라는 이름의 노래방 체인점이 있었는데... 여기 정말 비쌌던 걸로 기억한다.

Corea/→ 경 남 2006.10.02

부산의 버스환승제.

1년하고도 3개월만에 찾은 부산, 공항에 내려서 좌석버스를 타고 지하철역으로 가야했는데, 문득 떠오른게 내가 한국의 버스요금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이었다.-_- 뭐, 그래도 일단 타면 알 수 있겠지, 라는 생각에 버스에 올랐는데 내 앞에 먼저 승차한 한 청년이 (나보단 어렸는데, 마땅한 호칭이 없네.--; 청년이라는 호칭을 쓰니까 내가 정말 늙어버린 것 같다.-_-;) 먼저 버스요금을 묻는 것이다. 아이구, 다행이어라.-_-+ 사실 외국땅서 좀 체류하다가 한국에 도착하면 안도감보다는 뭔지 모를 뻘쭘함과 쪼림을 느끼는 것은 비단 나만 그러진 않을 것이다. 게다가 혼자였으니... 뭐.-_-; 매년 여름마다 한국에 머물렀으나, 체류기간이 3주를 넘지 않았고, 이래저래 빨빨거리기보다는 지인과의 만남, 그리고 필요..

Corea/→ 경 남 200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