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이상하게 5월부터 달마다 사직구장을 찾는 것 같다. 5월에는 중국인 친구들과, 6월에는 일본인 샘들과, 그리고 7월 어제는 10여년 지기 친구넘 둘과 사직을 찾았다. 가끔 친구넘들이랑 소주 한잔하는 날에 일부로 TV 화면이 큰 가게를 찾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언제 야구장을 마지막으로 찾았는지 기억도 못하는 朴군을 위해 7월 첫째주 주말 마지막 경기를 보기로 합의를 봤었다. 여름이 되어 이제 주말 경기는 모두 5시에 시작을 하지만, 너무 일찍가거나, 너무 늦게가도 어차피 1루측 응원석에 앉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에, 좀 널널하게 2시 전에 사직에 도착하여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고 홈티켓과 입장권으로 입장하는 수많은 사람들 틈 사이에서 고생을 한 후, 겨우 마이비카드 전용 게이트로 ..